'9번 타자' 김하성, 콜로라도 상대로 4타수 1안타…2경기 연속 출루

이상희 기자 2024. 5. 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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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격부진으로 9번 타순까지 내려간 김하성(29. 샌디에이고)이 안타를 신고하며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콜로라도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유격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어제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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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최근 타격부진으로 9번 타순까지 내려간 김하성(29. 샌디에이고)이 안타를 신고하며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콜로라도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유격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번째 타석은 2회말에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1, 3루 득점권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콜로라도 선발 칼 콴트릴(29)을 상대로 초구, 86.8마일(약 140km)짜리 스플리터를 공략했지만 2루수 앞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타구속도가 63.5마일(약 102km), 발사각이 -10도 였을 만큼 배트 밑 부분에 빗맞은 타구였다.

이날 두 번째 타석은 5회말에 만들어졌다.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같은 투수 콴트릴을 상대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3구, 86.5마일(약 139km)짜리 스플리터를 받아쳐 3루수 앞으로 힘없이 굴러간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타구속도가 45.7마일(약 73km) 밖에 나오지 않은 행운의 안타였다.

 

세 번째 타석은 7회말 1아웃 주자 1, 3루 상황에 찾아왔다. 득점권 상황을 맞아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빅터 보드닉(25)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크에서 5구 86마일(약 138km)짜리 슬라이더에 배트를 돌렸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첫 번째 타석에 이어 이번에도 득점권 상황에서 타점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 네 번째 타석은 9회말에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콜로라도의 바뀐투수 타일러 킨리(33)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 95.6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받아 쳤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됐다. 타구속도가 107.3마일(약 172.6km)이나 나왔을 만큼 배트 중심에 잘 맞았지만 코스가 좋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어제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8,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681이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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