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초대형 냉면이 떴다...GS25, 8인분 ‘세숫대야물냉면’ 출시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4. 5. 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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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가 총 중량 3.2㎏(육수 포함)의 대용량 물냉면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GS25가 여름철을 앞두고 오는 16일 출시하는 '유어스세숫대야물냉면'은 8인분짜리 대형 상품이다.

GS25는 지난해 대용량 '점보라면' 시리즈를 출시하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데, 이번 세숫대야물냉면 역시 이 같은 콘셉트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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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용기까지 내용물 1.7㎏
‘점보라면’ 콘셉트 잇는 ‘가용비’ 주목
GS25 ‘세숫대야물냉면’ <사진=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총 중량 3.2㎏(육수 포함)의 대용량 물냉면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GS25가 여름철을 앞두고 오는 16일 출시하는 ‘유어스세숫대야물냉면’은 8인분짜리 대형 상품이다.

150g 내외인 시중 냉면 중량의 8배 수준인 1.2㎏ 냉면 사리와 특제 냉면 육수(400g), 냉면 소스(40g), 건조 야채(24g), 냉면 식초(18g) 등을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아내는 구성으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1만7900원이다.

‘세숫대야 냉면’이라는 콘셉트의 재미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세숫대야 크기의 국산 스테인리스 용기가 활용된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냉면을 먹은 후 세척해 실제 세숫대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하게 쓸 수 있어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생성에도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끓여서 찬물로 식힌 냉면 사리와 육수 등 구성품을 스테인리스 용기에 모두 넣고, 물 1.6ℓ를 섞으면 냉면이 완성된다. 1.7㎏ 구성품과 물을 섞어 조리를 마치면 총 중량은 3.2㎏를 넘어선다는 게 GS25 측의 설명이다.

GS25 ‘세숫대야물냉면’ <사진=GS리테일>
GS25는 16~20일 5일간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우리동네GS’의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2000개 한정으로 선착순 주문 판매를 진행한 후, 전국 GS25 매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동네GS 앱 사전예약으로 주문하고 GS페이로 결제하면 5000원 할인된 1만2900원으로 살 수 있다.

GS25 측은 시중 냉면 한 그릇 가격이 1만5000원대를 넘어서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상품이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를 무기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GS25는 지난해 대용량 ’점보라면‘ 시리즈를 출시하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데, 이번 세숫대야물냉면 역시 이 같은 콘셉트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점보라면 시리즈가 인기를 끌자 GS25는 ’넷플릭스 점보팝콘(스낵)‘ ’넷플릭스 점보오징어튀김(안주)‘ ’카페25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원두커피)‘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장해왔다.

이종혁 GS25 즉석식품 MD는 “냉면 매출이 급증하는 하절기의 전략 상품으로 대용량, 재미 요소 등을 특화한 세숫대야물냉면을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외식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가용비를 따지는 고객을 중심으로 실수요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GS25 ‘세숫대야물냉면’ <사진=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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