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중소기업 연쇄부도 사라진다

문영호 기자 2024. 5. 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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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경기 광명시에서는 중소기업이 외상판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다른 기업의 연쇄부도로 이어지는 일이 사라진다.

경기 광명시가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광명지역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막고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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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지원 업무협약
최대 90%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광명=뉴시스] 광명시청 전경(사진=광명시 제공)2024.04.28.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앞으로 경기 광명시에서는 중소기업이 외상판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다른 기업의 연쇄부도로 이어지는 일이 사라진다.

경기 광명시가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광명지역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막고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한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거래처로부터 물품이나 용역의 외상판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 준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손실금을 보상받을 수 있어 특정 업체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더라도 또 다른 기업에 이를 전가, 연쇄부도로 이어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보험료는 경기도가 50%(200만 원 한도), 광명시가 20%(200만 원 한도)를 지원한다. 또한 매출채권보험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특약에 동의하면 신한은행이 보험료 20%(최대 450만 원)를 추가 지원해 기업은 최대 90%의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매출규모 300억 원 이하의 도소매업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보증기금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에 대해 10%의 우대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영수 광명시 기업지원과장은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 시행으로 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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