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전국 `지역사회건강조사` 시작…성인 23만명 대상

이민우 2024. 5. 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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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인 약 23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시작된다.

조사결과는 지역별 건강정책, 보건사업 계획 수립 등에 활용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34개 지역 대표대학에 위탁해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다.

조사 결과는 지역별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 및 보건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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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맞춤형 건강정책·보건사업 활용
지영미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 주력"
<질병관리청 제공>

전국 성인 약 23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시작된다. 조사결과는 지역별 건강정책, 보건사업 계획 수립 등에 활용된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사기간은 이달 16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34개 지역 대표대학에 위탁해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다.

보건소 소속 전문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태블릿 PC 내 전자조사표 등을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일 대 일 면접조사 하는 방식이다.

조사원은 흡연·음주·안전의식·신체활동·식생활 등 건강행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의료 이용 빈도 등을 주로 살핀다.

조사 결과는 지역별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 및 보건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영미 청장은 "조사 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적극 참여해달라"며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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