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십 나서는 우즈 "몸 상태 좋아…더 날카로운 샷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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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몸 상태를 자신하면서 더욱 날카로운 경기력을 기대했다.
대회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즈는 "몸 상태는 좋다. 하지만 경기력은 더 날카로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올해 첫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우즈는 올해 출전한 2개 대회에서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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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몸 상태를 자신하면서 더욱 날카로운 경기력을 기대했다.
우즈는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대회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즈는 "몸 상태는 좋다. 하지만 경기력은 더 날카로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달 마스터스 이후 약 1개월 만에 대회에 참가하는데, 올해 세 번째 대회다. 우즈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올해 첫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우즈는 올해 출전한 2개 대회에서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독감으로 기권했다. 마스터스에서는 24연속 컷 통과 신기록을 작성했지만 최하위인 60위로 대회를 마쳐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우즈는 "샷 감각은 여전히 괜찮다. 다만 체력 회복에 아직 어려움이 있다"면서 "마스터스 1, 2라운드 때 보였던 경기력을 나흘 내내 유지해야 한다"고 이번 대회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대회 개막에 앞서 미리 코스를 돌아보며 대회를 준비한 우즈는 집으로 돌아갔다가 지난 12일 대회장에 도착해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우즈는 "대회에 자주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준비가 필요하다. 그린을 살피는 등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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