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21일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 신중히 검토

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2024. 5. 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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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법의 오는 21일 국무회의시 재의요구안 의결 여부에 대해 한덕수 총리는 "신중하게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께서도 수사 상황을 충분히 보면서 특검이 필요하면 자신이라도 특검을 재의하겠다고 말씀 하실 정도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일방적으로 복사를 해 배포를 하고 그것이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공격을 하는 것은 좀 적절하지 않은 그러한 행동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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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의료계의 본인 등 공수처 고발은 "상황 봐가며 대응"
의료계의 법원제출 자료 복사 등은 "부적절한 행동"
야당의 25만원 민생지원금 요구에는 부정적 입장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채상병 특검법의 오는 21일 국무회의시 재의요구안 의결 여부에 대해 한덕수 총리는 "신중하게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께서도 수사 상황을 충분히 보면서 특검이 필요하면 자신이라도 특검을 재의하겠다고 말씀 하실 정도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주 내려질 서울고등법원의 의대 증원 관련 집행정지 항고심 판결에 대한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는 "미리 예측을 해 이렇게 하겠다라고 얘기하는 거는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의료계가 한 총리와 박민수 차관을 공수처에 고발한 것에 관해 한 총리는 "상황을 봐가면서 대응 하겠다"고 짧게 언급했다.

다만 정부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의료계가 복사해 배포한 행위 등에 대해서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 총리는 "일방적으로 복사를 해 배포를 하고 그것이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공격을 하는 것은 좀 적절하지 않은 그러한 행동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야당이 요구하는 25만원 민생지원금에 대해서는 "내수만을 본다면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또 다른 차원의 그런 부정적인 그런 효과를 항상 경제 정책에서는 따져서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한 총리는 입법이 필요한 저출산대응기획부 신설과 관련해 "야당하고 협의를 할 예정이고 어느 정도 잘 협의가 되지 않겠냐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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