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대출 연체율 한 달 만에 하락…가계·기업대출 연체율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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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5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을 보면, 3월 말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은 0.43%로, 2월 말보다 0.08%p 하락했습니다.
은행대출 연체율은 1월 0.45%에서 2월 0.51%로 상승했다가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3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48%로 2월 말 대비 0.11%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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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발생 연체 채권이 감소하고 분기 말 연체 채권 정리 규모가 확대된 영향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5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을 보면, 3월 말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은 0.43%로, 2월 말보다 0.08%p 하락했습니다.
은행대출 연체율은 1월 0.45%에서 2월 0.51%로 상승했다가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0.33%)과 비교하면 0.10%p 상승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3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48%로 2월 말 대비 0.11%p 하락했습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각각 한 달 전보다 0.07%p, 0.12%p 하락했습니다.
3월 말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54%로 2월 말 대비 0.07%p 떨어졌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연체율이 모두 하락하며 가계대출 연체율은 2월 말보다 0.05%p 하락한 0.37%로 나타났습니다.
통상 은행이 분기 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연체율은 분기 중 상승했다가 분기 말에 하락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3월 말 연체율이 전달 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최근 대내외 불안 요인 등으로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면서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연체 우려 차주 등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하고 은행권이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를 통해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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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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