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대출 연체율 한 달 만에 하락…가계·기업대출 연체율 동반↓

손서영 2024. 5. 15.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5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을 보면, 3월 말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은 0.43%로, 2월 말보다 0.08%p 하락했습니다.

은행대출 연체율은 1월 0.45%에서 2월 0.51%로 상승했다가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3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48%로 2월 말 대비 0.11%p 하락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발생 연체 채권이 감소하고 분기 말 연체 채권 정리 규모가 확대된 영향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5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을 보면, 3월 말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은 0.43%로, 2월 말보다 0.08%p 하락했습니다.

은행대출 연체율은 1월 0.45%에서 2월 0.51%로 상승했다가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0.33%)과 비교하면 0.10%p 상승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3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48%로 2월 말 대비 0.11%p 하락했습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각각 한 달 전보다 0.07%p, 0.12%p 하락했습니다.

3월 말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54%로 2월 말 대비 0.07%p 떨어졌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연체율이 모두 하락하며 가계대출 연체율은 2월 말보다 0.05%p 하락한 0.37%로 나타났습니다.

통상 은행이 분기 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연체율은 분기 중 상승했다가 분기 말에 하락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3월 말 연체율이 전달 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최근 대내외 불안 요인 등으로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면서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연체 우려 차주 등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하고 은행권이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를 통해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캡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