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지명권 트레이드 적극 나설 예정

이재승 2024. 5. 15.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닉스 선즈가 다가오는 드래프트를 주시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오는 2024 드래프트에서 트레이드에 적극 나설 것이라 전했다.

 피닉스는 1라운드 22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피닉스는 해당 지명권을 토대로 전력 보강에 나서려는 심산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닉스 선즈가 다가오는 드래프트를 주시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오는 2024 드래프트에서 트레이드에 적극 나설 것이라 전했다.
 

피닉스는 1라운드 22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2031년 1라운드 티켓도 거래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피닉스는 해당 지명권을 토대로 전력 보강에 나서려는 심산이다.
 

그러나 피닉스는 지출이 지나치게 많다. 확정된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연봉 총액이 무려 1억 9,000만 달러가 넘는다. 지출 규모가 사치세선을 넘겼기에 외부 영입이 불가능하다. 이에 지명권과 기존 전력을 묶어 트레이드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선수 옵션 행사를 통한 잔류와 내부 단속이 아니고 계약이 불가하다.
 

현실적으로 선수 중 피닉스가 내보내야 하는 이는 나시어 리틀이다. 이번 시즌 개막 전에도 리틀 트레이드를 알아보기도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가치가 더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지명권과 리틀을 묶는다면 조건을 어느 정도 꾸릴 수 있다.
 

리틀은 이번 시즌 45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당 10.2분을 소화하며 3.4점(.460 .300 .850) 1.7리바운드를 올렸다. 지난 2021-2022 시즌에 평균 25.9분 동안 9.8점을 올렸으나, 해마다 출전시간이 줄어들었기에 기록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현재 그는 기존 계약(4년 2,800만 달러)에 의해 무려 2026-2027 시즌까지 계약 되어 있다.
 

그의 잔여계약을 떠안는 것이 부담인 데다 그를 매개로 피닉스가 원하는 전력을 수혈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수준급 전력을 내줄 수 있는 팀이 리틀을 원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 이를 고려하면, 재건 중에 있는 팀이 지명권을 원할 때 거래가 가능할 전망이다. 혹은, 다자간 거래를 통해 다른 전력을 수혈해야 한다. 구도를 찾기 쉽지 않다.
 

피닉스가 이번에 2031년 1라운드 티켓을 내준다면, 다시금 지명권을 모두 소진하게 된다. 2025년부터 30년까지 6년 동안 온전한 지명권이 없기 때문. 교환권을 보유하고 있긴 하나 이마저도 브래들리 빌 트레이드에 활용했기 때문. 1라운드 티켓을 갖게 되더라도 지명 순번이 낮을 수밖에 없다. 여러모로 전력을 채우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