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착한가게 800호 탄생...'시그너스 푸드트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 시그너스 푸드트럭이 착한가게 800호점에 가입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세종모금회)는 세종시청 광장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김윤회 세종모금회 부회장, 박종기 시그너스 푸드트럭 대표 및 이주현 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800호'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시 시그너스 푸드트럭이 착한가게 800호점에 가입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세종모금회)는 세종시청 광장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김윤회 세종모금회 부회장, 박종기 시그너스 푸드트럭 대표 및 이주현 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800호'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종모금회는 숫자 '8'에 오뚝이의 의미를 부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고 있는 박 대표를 착한가게 800호점으로 선정했다.
박 대표는 과거 전기기술자에서 커피차로 오뚝이처럼 재기했다. 매일 한잔의 커피값 4000원을 기부하는 의미를 담아 매달 12만 4000원을 정기 기부하는 세종시 푸드트럭 착한가게 1호이기도 하다.
충남 서산에서 태어한 박 대표는 초등학교 1학년때 부모를 여의고 동생과 함께 영평사(장군면)와 인연이 닿아 성장했다. 영평사 환성 큰스님 아래에서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을 배우고 자라, 나눔을 실천하는 삶이 중요한 목표가 됐다.
전기기술자로 활동하던 때에는 쉬는 날 취약계층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중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실시한 봉사시간만 2000시간에 달한다. 올해 초 시그너스 푸드트럭을 창업한 뒤에는 사회복지시설 무료음료 나눔 봉사도 벌이고 있다. 박 대표의 최종 목표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것이다.
박종기 대표는 "환성스님과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자란 저와 동생이 그동안 받은 은혜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착한가게에 가입했다"며 "착한가게 800호, 세종 푸드트럭 착한가게 1호 등 지역의 명물 푸드트럭으로 거듭나 전국에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기 대표는 오픈치킨, ㈜세종시 한글빵 등 3개 업체와 함께 다음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세종시 선수들을 위해 음료, 닭강정, 한글빵 100인분 등도 후원할 예정이다.
한편 착한가게는 중소자영업에 종사하는 개인사업자들이 매달 3만원 이상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열매의 대표 나눔캠페인이다.
#세종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세리 父 고소한 이유…3000억 새만금 관광사업 위조 문서로 따내 - 대전일보
- 세종의사당·대통령집무실 예고...수도권 협회·단체 세종 이전 가속화하나 - 대전일보
- 모든 주택 청약 가능 주택청약종합저축 월 25만원으로 상향 - 대전일보
- 대전 산업단지 500만평, 전략사업 선정으로 돌파구 찾는다 - 대전일보
- 아동병원협 '휴진 불참'에… 의협회장 "멀쩡한 애 입원 시키는 사람들" - 대전일보
- '리얼 직장인' 지하철서 잠든 이준석 의원… 유명한 '철덕' - 대전일보
- 시속 130㎞ 음주운전에 귀가하던 고교생 사망…30대 남 징역 13년 - 대전일보
- "대한민국 미래, 설계해달라" 515억 기부한 정문술 前 KAIST 이사장 별세 - 대전일보
- 쿠팡 ‘구매후기‘ 직원들이 썼다… 공정위, 과징금 '1400억원' 부과 - 대전일보
- 정부 “환자 동의 없이 예약 취소 ‘진료거부’… 불법행위 엄정 대응”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