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도 ‘의자 없는 열차’ 시범 운행

허윤희 기자 2024. 5. 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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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7호선에도 '의자 없는 열차칸'이 생긴다.

서울교통공사(교통공사)는 오는 16일부터 지하철 7호선 열차 1개 편성 1칸을 의자 없이 시범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교통공사는 지난 1월부터 4호선 열차 1칸의 객실 의자를 제거해 시범 운행하고 있다.

교통공사는 '7호선을 타고 즐기는 서울 여행'을 주제로 의자 없는 열차칸의 내부를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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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이어 16일부터
서울지하철 7호선 의자 없는 열차칸.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지하철 7호선에도 ‘의자 없는 열차칸’이 생긴다.

서울교통공사(교통공사)는 오는 16일부터 지하철 7호선 열차 1개 편성 1칸을 의자 없이 시범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출퇴근시간대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앞서 교통공사는 지난 1월부터 4호선 열차 1칸의 객실 의자를 제거해 시범 운행하고 있다.

교통공사는 ‘7호선을 타고 즐기는 서울 여행’을 주제로 의자 없는 열차칸의 내부를 꾸밀 계획이다. 교통공사는 자연과 젊음, 아이티(IT) 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을 열차 내부에 그려 넣어 승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인성(모양이나 색이 눈에 잘 띄는 성질)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범운행 하는 7호선 열차 안 7인석 일반석 의자는 없애지만,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교통약자용 12석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교통공사는 의자 없는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지대 30개, 등받이 12개, 손잡이 36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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