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상반기 최우수 적극행정에 '기후동행카드' 선정

김지현 기자 2024. 5. 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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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상반기 최우수 사례로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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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천~청계천 자전거도로 연결·주말어린이집 운영 사업 우수 사례
서울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사진=뉴스1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최우수 사례로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이 선정됐다. 지난 1월 도입된 기후동행카드는 출범 후 약 3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5만장, 일일 이용자 약 53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3월 기준 기후동행카드 사용자 대상 설문 결과에 따르면 1인당 평균 교통비를 3만원 절감했고, 이용자 중 4%는 상시 이용하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우수 사례로는 '정릉천~청계천 자전거도로 연결 사업'이 뽑혔다. 시는 정릉천과 청계천을 이은 보행·자전거 전용교 신설을 통해 우회 거리를 200m에서 30m로 크게 단축시켰고, 상부에 있는 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너 다시 하천으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서울형 주말어린이집 운영 사업'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긴급·틈새보육 서비스에 서울형 주말어린이집 운영사업을 신설해 자영업자, 교대근무자 등 주말 근로자의 주말 보육 수요에 대응하고 주말 육아 부담을 경감했다는 평가다.

장려 사례로는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도입 사업 △1종 교량시설물 정밀안전진단 구조안전성 평가결과 사전검증사업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및 대응대책 추진사업 △정비사업조합 운영 관리 및 해산·청산 제도 개선사업 등 총 4건이 선정됐다.

시는 우수사례 선정 부서에 시장표창 및 포상금을 수여하고, 주·부 공적자에게 특별휴가, 성과금 최고등급, 특별승급 등의 인사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박재용 시 감사위원장은 "일선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일하고 싶어하는 조직문화가 형성되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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