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도 괜찮아'...한화그룹 첫 통합 사회공헌, 중증 환아 가족 지원

조한송 기자 2024. 5.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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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오랜 돌봄으로 지친 '중증 환아 가족의 휴식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의료비와 돌봄 가족 휴식 지원을 골자로 14일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소득 가정 환아 의료 지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환아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휴식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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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왼쪽부터)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최은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오랜 돌봄으로 지친 '중증 환아 가족의 휴식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의료비와 돌봄 가족 휴식 지원을 골자로 14일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소득 가정 환아 의료 지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장기간 돌봄으로 심신이 지친 가족들의 휴식을 돕는 동시에 '휴식의 중요성'을 전 사회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화그룹의 유통·서비스 부문이 함께 하는 첫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서울대병원 산하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와 함께하는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의 핵심은 가족들이 환아와 분리돼 '짧지만 온전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돌봄 가족이 서울, 강원, 제주 등 전국 한화 호텔 4곳, 리조트 9곳에 머물며 여행하는 동안 환아는 센터에 입원해 돌봄을 받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이달부터 병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본격적인 지원은 6~12월 진행된다. 전국 호텔·리조트 숙박은 최대 2박까지 가능하며 부대시설 이용권과 조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러리아 고메이494와 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에서 제작한 자체브랜드(PB) 상품 등도 지원한다.

여행 후에는 돌봄 가정의 건강 유지를 위해 갤러리아 프리미엄 식품 세트를 연 4회 후원한다. 각 계절마다 어린이 병동 인테리어에 변화를 줘 생동감을 불어넣는 등 내부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환아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휴식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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