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자율관리어업 참여 어업인·지자체 대상 정책간담회 개최

5월 16일 경남 통영 시작…11월까지 전국 순회하며 개최

자율관리어업 활동 개요(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한국수산회와 함께 5월 16일부터 11월까지 전국의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업인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은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어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규약에 따라 수산자원을 보전‧관리‧이용하는 어업이다. 2023년 기준으로 전국의 1138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에 6만여 명의 어업인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5월 16일 경남 통영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간담회에서는 자율관리어업 우수사례 전파, 전자상거래 컨설팅 등이 진행되며, 자율관리어업의 활성화와 제도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도 수렴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과 어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어업인의 자율적인 노력과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자율관리어업이 실효성을 갖추고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여 방법, 일정 등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수산회 자율관리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자율관리어업 활동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