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에 스토리텔링 힐링 아트’를 더하다 ‘새로 살구’ 시장 홀린다
롯데칠성음료가 부산에 ‘새로운 살구 정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17일부터 내달 9일까지 24일간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색다른 살구맛을 지닌 ‘새로’를 선보이는 자리다.
새롭게 출시한 ‘새로 살구’와 함께 더욱 확대된 세계관을 보여줄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난 달 온에어 된 광고 영상 속 ‘새로구미’와 인간 사이의 애틋한 천여년 전 사랑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와 프로그램을 담아 준비했다.
‘새로운 살구 정원’은 관람 및 미션 체험존, 새로 살구 시음존, 굿즈존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살구빛을 활용한 아름답고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살구 정원의 오작교와 360도 회전 촬영이 가능한 살구 정자 등의 공간에서 새로구미와 연인이 사랑을 나누던 모습이 재현된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하고, 술잔을 띄워 상대에게 보내는 포석정을 구현한 공간에서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친 관람객에게는 새로 살구와 전통 간식으로 구성된 ‘살구 술상’의 체험 기회와 한국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독특한 굿즈의 판매 코너가 마련된다.
롯데칠성음료의 신제품 ‘새로 살구’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상큼함을 더한 알코올 도수 12도의 일반 증류주로 기존의 과실주보다 더욱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 살구’와 함께 찾아가는 팝업 스토어 ‘새로운 살구 정원’이 부산 시민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로 슈거 소주인 ‘새로’엔 힐링감이 더해진 ‘아트(Art)’ 작품들이 제품 디자인에 잇따라 반영되고 있다. 이는 MZ세대는 물론 2030, 3040, 5060세대 등에서 콘텐츠를 더한 ‘스토리텔링 희소가치’에 관심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을 읽어낸 롯데칠성음료가 공들여 만든 ‘새로’는 ‘나에게 선물하는, 아트를 더한 부드러운 힐링 소주’라는 평가까지 얻고 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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