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美서 구리 생산량 5배로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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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미국 등에서 4년 뒤 구리 생산량을 지금보다 5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 구리 생산량을 늘려 산업 밸류체인의 핵심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고려아연은 산업폐기물이나 폐가전제품에서 금속을 추출·재가공해 판매하는 이른바 '도시광산업'을 통해 구리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미국 내에서 전자제품·자동차부품·태양광패널·배터리 등의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한편 구리·은·니켈·코발트·리튬 등을 추출하는 여러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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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미국 등에서 4년 뒤 구리 생산량을 지금보다 5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 구리 생산량을 늘려 산업 밸류체인의 핵심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 회장은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현재 연 3만톤인 구리 생산량을 2028년까지 연 15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려아연은 본업인 아연 제련에 더해 배터리 금속 등 신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모색 중이다. 구리는 전기차·태양광패널·전력망 등을 만드는 데 필요한 만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고려아연은 산업폐기물이나 폐가전제품에서 금속을 추출·재가공해 판매하는 이른바 '도시광산업'을 통해 구리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미국 내에서 전자제품·자동차부품·태양광패널·배터리 등의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한편 구리·은·니켈·코발트·리튬 등을 추출하는 여러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고철 거래업체를 인수한 바 있다.
최 회장은 또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국내에 니켈 정련소 한 곳을 건설 중이며, 이 공장은 연간 4만2000톤을 처리할 수 있을 만큼 중국을 제외한 세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다양한 곳에서 니켈을 조달할 예정"이라면서 "생산되는 니켈은 전기차에 쓰이고,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를 따를 것"이라고 했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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