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뒤 불타는 BMW 버리고 사라졌던 20대…결국 음주운전 인정
오원석 기자 2024. 5. 15. 10:46
차량 사고를 낸 뒤 불이 붙은 자신의 승용차를 두고 사라졌던 운전자가 뒤늦게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오늘(15일)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20대 운전자는 지난 지난 8일 오전 1시 40분쯤 남양주 호평터널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다 앞서가던 5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다치고 BMW 승용차에 불이 붙었습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운전자는 이미 현장을 빠져나간 뒤였습니다.
차량 소유주를 확인한 경찰이 운전자의 주거지를 방문하는 등 조사를 벌여 결국 남양주의 한 병원에서 운전자를 찾았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을 이탈한 이유에 대해 운전자는 “사고 직후 놀라 경황이 없었고, 다친 것 같아 혼자 병원에 왔다”라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운전자의 처음 진술을 수상히 여겨 당시 행적을 추가로 조사했고, 운전자가 사고 전 인근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이 이를 바탕으로 추궁한 끝에 결국 '음주운전을 했다'라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운전자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하는 등 정식 조사를 진행한단 계획입니다.
오늘(15일)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20대 운전자는 지난 지난 8일 오전 1시 40분쯤 남양주 호평터널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다 앞서가던 5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다치고 BMW 승용차에 불이 붙었습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운전자는 이미 현장을 빠져나간 뒤였습니다.
차량 소유주를 확인한 경찰이 운전자의 주거지를 방문하는 등 조사를 벌여 결국 남양주의 한 병원에서 운전자를 찾았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을 이탈한 이유에 대해 운전자는 “사고 직후 놀라 경황이 없었고, 다친 것 같아 혼자 병원에 왔다”라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운전자의 처음 진술을 수상히 여겨 당시 행적을 추가로 조사했고, 운전자가 사고 전 인근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이 이를 바탕으로 추궁한 끝에 결국 '음주운전을 했다'라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운전자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하는 등 정식 조사를 진행한단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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