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사학회 춘계학술 세미나 성료

김성수 기자 2024. 5. 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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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사학회(회장 김방출)는 최근 춘계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스포츠 인문학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서울교육대학교 사향 융합 체육관에서 열린 세미나는 김방출 학회장의 개회사와 서울교육대학교 장신호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돼 기조 강연과 두 편의 어젠다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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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서울교대에서 '스포츠 인문학의 과제와 전망’ 주제로 열려
김방출 학회장, "세미나는 미래 지향적 고민을 나누는 학술의 장"
한국체육사학회 참가자들이 세미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체육사학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체육사학회(회장 김방출)는 최근 춘계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스포츠 인문학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서울교육대학교 사향 융합 체육관에서 열린 세미나는 김방출 학회장의 개회사와 서울교육대학교 장신호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돼 기조 강연과 두 편의 어젠다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 나선 심승구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시대의 역사학과 스포츠사'를 주제로 메타 역사적 연구의 가치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체육대학교의 김병중 박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실감 영상 콘텐츠화 방안'으로 구술사와 AI를 결합한 영상 콘텐츠의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마지막으로 성균관대학교 이창후 교수는 '태권도사 연구의 인문학적 현황' 발표를 통해 태권도사 연구 내 수정 주의를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기존의 수정주의 연구가 갖는 한계를 짚고 연구의 양적, 질적 근거가 부족함을 지적했다.

김방출 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몸과 마음의 일체를 의미하는 'Holistic'한 관점을 토대로 학문을 연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세미나는 미래 지향적인 고민을 나누는 학술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체육사학회는 1993년 창립한 이래 체육사 연구에 대한 열의와 집념을 담아내며, 체육사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체육학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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