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24시] 남양주시, 맨발걷기 길 확장 및 개선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남양주시, 예초기 작업 안전 강화 위한 집중 점검 실시
(시사저널=염기환·전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세번째 '정책현장투어'로 맨발걷기 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세번째 '정책현장투어'는 양정동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와 와부읍 금대산 맨발걷기 길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는 맨발걷기 길 조성 사업을 통해 걷기 코스를 410m로 연장하고 벤치, 안내판, 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추가했다. 또한 자작나무 숲길 인근에 경관조명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금대산 맨발 걷기 길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맨발 걷기의 성지'로 알려졌다.
남양주시는 오는 8월까지 금대산에 총 1억3000만원을 투입해 총 2.4㎞ 구간의 노면을 정비하고 벤치, 안전로프, 이정표 등 안전 및 편의 시설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 시민은 "맨발걷기 길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며 반려동물 출입금지 표지판을 건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필요와 편의를 충족할 수 있는 답을 찾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기존의 자연형 맨발걷기 길은 훼손 없이 최대한 활용하고, 조성 중인 곳은 가능한 한 인위적인 것을 배제하며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연말까지 총 16개소의 맨발걷기 길을 조성해 모든 읍면동에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맨발걷기 길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남양주시, '휴먼북 요일' 통해 전문 지식과 경험 공유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휴먼북 요일'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먼북 요일'은 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매주 월요일에는 다회차 강좌로 심화 클래스가 제공된다.
첫 번째 심화 클래스인 '내 손안의 마술사: 스마트폰 촬영의 모든 것!'은 前 KBS 촬영감독이자 현재 미디어, 다큐 강사로 활동 중인 이태영 휴먼북이 맡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촬영, 편집, 유튜브 업로드 등이 진행됐다. 남은 3회차는 동영상 기획부터 편집 기술까지 심화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영 휴먼북은 "촬영과 편집하는 도구는 이미 내 손에 있다.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영상제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강생은 "유튜버는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줄 알았는데 교육 3시간 만에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을 내 유튜브에 업로드해보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며 "다음 차시에는 어떤 내용을 배울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남양주시 홈페이지(https://www.nyj.go.kr) 또는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https://dasanedu.nyj.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미래교육과 평생학습기획팀(031-590-8511, 4452)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 5월 휴먼북 요일에는 △박영주 휴먼북(식물로 치유와 힐링) △홍경미 휴먼북(알고 마시는 커피가 맛있다) △성승제 휴먼북(남들은 꿈을 버릴 때 나는 꿈을 키웠다) △이태영 휴먼북(내 손안의 마술사:스마트폰 촬영의 모든 것)이 예정돼있다.
◇남양주시, 예초기 작업 안전 강화 위한 집중 점검 실시
남양주시는 5월 한달간 예초기 사용으로 인한 근로자 산업재해 및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보호장비 착용 여부 △10m 이상 안전거리 유지 △예초기 볼트 조임 상태 △보호 덮개 장착 여부 등이다.
또한 예초 작업 중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표지판과 유도자를 배치해 시민 안전을 확보했다.
신관철 인사과 노사협력팀장은 "산업재해는 느슨한 안전의식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시는 근로자 안전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근로자들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적인 현장 안전 점검과 현업 근로자 및 관리 감독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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