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온 가족이 함께하는 거북섬 봄 달콤 축제
(시흥=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경기 시흥시에서 독특한 축제가 열린다. 시화호가 한눈에 보이는 거북섬에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를 주제로 제1회 거북섬 봄 달콤 축제가 17일에 개막한다. 거북섬 별빛공원과 거북섬 마리나 경관 브릿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크로칸슈, 브라우니, 크루아상, 크림 브륄레, 타르트, 에클레어, 마카롱, 카스텔라 케이크, 수플레 등 다양한 디저트를 생산하는 관내 22개 디저트 업체가 참여한다.
거북섬은 시화 MTV(Multi Techno Valley)에 조성된 거북이 모양의 인공섬이다. 거북섬은 파도 최고 높이 2.4m, 축구장 7배 크기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시아 최초 인공 서핑장 '웨이브 파크'가 있는 '전국구'급 명소다.
'달콤 디저트 페어' 외에도 디저트 만들기 체험, 나만의 굿즈를 만드는 '달콤 만들기 공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봄의 '달콤 축제'를 시작으로, 여름 '해양 축제', 가을 '그린 페스타', 겨울 '산타 페스타'등 시흥시에서는 사계절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6월 정식 개장을 앞둔 거북섬 마리나 경관 브릿지에서는 17일 버스킹 공연과 18일 해양레저 프로그램이 열린다. 해양레저 프로그램에서는 카약, 바나나보트, 요트, 보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거북섬의 야경은 또 다른 볼거리다. 시흥시는 5월 31일까지 인공 서핑장 웨이브 파크를 야간 무료 개방한다. 산책 나온 별빛공원 이용객들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토·일요일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웨이브 파크에서 거북섬의 밤 풍경을 둘러볼 수 있다.
임시 운영 기간에 개방하는 곳은 웨이브 파크 내에 있는 서핑 공간인 '서프존'이다. 이곳은 사진 촬영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활용돼 이용객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내레이션 : 유세진, 영상구성 : 김현주>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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