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갑작스런 검찰 인사…윤 대통령 심기 건드리면 누구든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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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서울중앙지검 검사장과 그리고 그 밑의 1~4차장을 모두 교체하는 인사 단행에 대해 "방금 말씀한 인사의 시기라든지 절차, 내용면에서 많은 의문점을 내지 않냐"며 "한마디로 말씀드린 것은 검찰 통제권을 강화하겠다는 시그널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 당선인은 "대통령실 내지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르면 누구든지 검찰을 인사로 날리겠다라는 강한 메시지라고 저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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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당선인이자 전 부산고검장이 15일 급작스럽게 단행된 검찰의 검사장급 인사와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인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리면 누구든 날리겠다는 메시지'라고 분석했다.
양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서울중앙지검 검사장과 그리고 그 밑의 1~4차장을 모두 교체하는 인사 단행에 대해 "방금 말씀한 인사의 시기라든지 절차, 내용면에서 많은 의문점을 내지 않냐"며 "한마디로 말씀드린 것은 검찰 통제권을 강화하겠다는 시그널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 당선인은 "대통령실 내지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르면 누구든지 검찰을 인사로 날리겠다라는 강한 메시지라고 저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를 언급했던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의 부산고검장 발령을 두고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 언급이 화근이 됐을 것이다"며 "만약 (화근이) 그게 됐다면 이것은 통제권을 강화하겠다는 강한 시그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고검장이 좌천성 영전 인사가 아닌 어차피 검찰 총장으로 다시 복귀하지 않을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대표적인 친윤(친윤석열) 인사로 형식적 영전이지만 좌천된건 맞다"며 "소환조사를 언급했던 송 고검장이 언급했던 김건희 여사 소환은 구색 갖추기를 위한 최소한 형식 절차 였음에도, 대통령실은 이것 조차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이 강했던거 같다"고 답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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