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어르신 안전체험…경기국민안전체험관 최고령자 방문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 100세 어르신이 체험객으로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최옥녀(100·여)씨가 경기국민안전체험관을 방문했다. 100세 어르신 방문은 2022년 4월 체험관 개관 이래 최고령 체험객이다.

경기소방은 이날 '2분기 어르신 안전체험의 날'을 맞아 가평소방서 어르신 돌봄 특별의용소방대원과 어르신 35명 초청했는데 이 가운데 100세인 최씨가 함께 있었다.

어르신 안전체험의 날은 맞춤형 안전체험을 진행하는 날로 낙상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인형극'과 '건강 스트레칭' 등이 이뤄진다.

최씨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내 나이가 어때서', '아모르파티' 등 트로트를 신나게 부르며 안전교육을 마치고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인겸 관장은 "가평에서 오산까지 먼 걸음을 해주신 어르신들에 감사하다" "100세 시대를 맞이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체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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