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두 헌법재판관, 브라질 J20 정상회의 참석

기후 소송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논의
미국 한국전 참전 기념비 방문하기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헌법재판소는 김형두 재판관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J20 정상회의(J20 Summit)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헌법재판소 제공) 2024.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김형두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J20 정상회의(J20 Summit)에 참석해 기후 소송과 시민권 증진 등을 두고 논의했다.

15일 헌재에 따르면, 김 재판관은 현지기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J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J20 정상회의는 주요 20개국(G20) 회원국의 헌재소장, 대법원장 등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다.

이 자리에서 김 재판관은 사법에 의한 시민권 증진과 사회통합, 기후 소송과 지속 가능한 발전, 사법 효율 향상을 위한 디지털 변혁과 기술 활용에 관한 한국의 쟁점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를 해결하기 위한 헌재와 법원의 주요 결정과 고민에 대해 논의했다고 헌재는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루이스 로베르토 바로소 브라질 연방대법원장, 슈테판 하바트 독일 연방헌재소장,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헌재소장, 로드 리드 오브 알러뮤어 영국 대법원장, 리샤 바그너 캐나다 연방대법원장, 다나냐야 예슈완트 찬드라추드 인도 대법원장, 레이몬드 뮬랑기시 민룽기시 존도 남아프라카공화국 헌재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재판관은 J20 정상회의 참석차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을 경유하면서, 조지아주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방문, 참전 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헌화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헌법재판소는 김형두(오른쪽 열한번째) 재판관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J20 정상회의(J20 Summit)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헌법재판소 제공) 2024.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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