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송이 장미 꽃핀 '중랑 서울장미축제'..18일부터 열린다

김지현 기자 2024. 5. 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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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 봄축제로 꼽히는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이번 주말 우리 곁을 찾아온다.

중랑구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 동안 중랑장미정원 일원에서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첫날인 18일엔 중랑구 주민들과 함께하는 장미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중랑 장미주간 선포식, 장미음악회가 진행된다.

장미가요제에선 중랑구 홍보대사인 '미스트롯3' 선(善) 출신 가수 배아현의 무대가 메인 행사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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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장미정원 일원에서 18~25일, 8일간 개최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중랑장미정원' /사진제공=중랑구청

서울의 대표 봄축제로 꼽히는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이번 주말 우리 곁을 찾아온다.

중랑구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 동안 중랑장미정원 일원에서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랑천 제방을 따라 조성된 5.45㎞의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터널, 수림대공원 등 5곳에 꾸며진 장미정원 등을 만날 수 있다. 총 209종, 약 31만여주의 장미로 안젤라, 핑크퍼퓸, 그란데클라쎄, 골드파사데 등 프랑스, 독일, 덴마크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품종의 장미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엔 다채로운 볼거리들과 먹거리,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첫날인 18일엔 중랑구 주민들과 함께하는 장미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중랑 장미주간 선포식, 장미음악회가 진행된다. 둘째날인 19일엔 로즈플로깅, 장미가요제 등이 열린다. 장미가요제에선 중랑구 홍보대사인 '미스트롯3' 선(善) 출신 가수 배아현의 무대가 메인 행사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미산업전 △장미마켓 △장미서점 △국내 교류관 △16개 동별 나눔 장터 △중랑구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로즈로드마켓 등의 부스와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구는 여러 축제에서 논란이 된 '바가지요금'을 특별히 관리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현장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한다. 특히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해 친환경 용품과 텀블러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의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안전 관리 인력 2400여명을 축제장 곳곳에 배치하고, 인파 밀집 지역은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천만송이 만발한 아름다운 장미를 보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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