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새 전술미사일 무기 체계 점검…“전쟁 준비에 획기적 변혁”

양민철 2024. 5. 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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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사일 연합 부대에 새로 배치할 전술미사일 무기체계를 점검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조선의소리는 김 위원장이 어제(14일) 전술미사일 무기체계에 대해 파악하는 자리에서 "국방공업기업소들의 올해 상반기 생산 실적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며 "올해 군수 생산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는 것으로 군대의 전쟁 준비에서 획기적 변혁을 안아올 데 대해 특별히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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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사일 연합 부대에 새로 배치할 전술미사일 무기체계를 점검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조선의소리는 김 위원장이 어제(14일) 전술미사일 무기체계에 대해 파악하는 자리에서 “국방공업기업소들의 올해 상반기 생산 실적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며 “올해 군수 생산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는 것으로 군대의 전쟁 준비에서 획기적 변혁을 안아올 데 대해 특별히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매체는 올해 상반기 생산된 미사일 발사대가 인민군 서부 작전 집단의 ‘화력 습격 연합 부대’에 배치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전술미사일 무기체계 점검에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조춘룡 당 비서, 강순남 국방상, 김정식 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용환 국방과학원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에는 240mm 방사포 무기 체계를 파악하고 유도 기능을 갖춘 방사포탄 시험 사격을 참관하고, 이후 11~12일에는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를 현지지도하는 등 연일 군수 부문에 대해 현지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북한제 무기 수요가 큰 러시아를 향한 일종의 군수산업 홍보라는 분석이 일각에서 제기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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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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