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미’ 1조 마리 출현할 듯
KBS 2024. 5. 15. 09:53
[앵커]
올해 여름 '매미' 1조 마리가 미국에 출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람들은 두려움 반, 설렘 반의 심정으로 매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금 미국 중서부와 남부에선 수십억 마리의 매미 떼가 땅속에서 나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주기상으로 매미 두 종이 동시에 번식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각각 13년과 17년 동안 땅 속에서 기다렸는데 올해는 1803년 이후 221년 만에 나타나는 대규모 매미 떼 출현입니다.
매미의 등장을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방송을 연결하던 CNN 기자에게 매미가 달라붙기도 했고.
["허억."]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도 매미가 붙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매미 조심하세요. 저는 벌써 한 마리를 만났어요. 매미가 나에게 붙었죠."]
반면, 아이들과 곤충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매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CNN 기자 : "매미가 나온다고 하니 신나니?"]
[에비 워렌 : "네, 저는 매미 소리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알렌 로렌스/시카고 자연박물관/곤충 연구가 : "이건 정말 독특하고, 마법 같은 현상일 겁니다. 오직 미국에서만 벌어지죠."]
일부 예술가들은 매미가 그려진 티셔츠와 매미 마스코트 그리고 매미 석고상을 제작하며, 판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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