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20여 시간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한 20대 체포

홍수영 기자 2024. 5. 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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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여자친구를 집 안에 감금하고 협박한 20대가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특수감금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3시부터 14일 오전 검거 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제주시 소재 빌라에서 20대 B씨를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를 감금하고 협박한 혐의로 A씨를 경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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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여자친구를 집 안에 감금하고 협박한 20대가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특수감금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3시부터 14일 오전 검거 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제주시 소재 빌라에서 20대 B씨를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된 B씨의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14일 오전 6시20분 즈음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0일 밤 피해자의 얼굴 등을 폭행하기도 했으나 피해자 측이 처벌불원의사를 밝혀 공소권 없음으로 폭행 혐의는 적용받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를 감금하고 협박한 혐의로 A씨를 경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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