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고교야구] 이동영-이세민 완벽투 대구상원, 1회전 통과

김현희 2024. 5. 15.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금사자기 첫 경기에서 대구상원고가 영봉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선보였다.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황금사자기) 개막전 경기에서 대구상원고가 난적 경기상고에 6-0으로 완승하며 우승후보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대구상원고는 좌완 에이스 이동영이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버티고 있었고, 경기상고 역시 김도윤과 정세영이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고도 에이스 정우주 없이 1회전 통과
대구상원고의 좌완 에이스 이동영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황금사자기 첫 경기에서 대구상원고가 영봉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선보였다.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황금사자기) 개막전 경기에서 대구상원고가 난적 경기상고에 6-0으로 완승하며 우승후보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다만, 경기 자체는 7회까지 0-0의 팽팽한 접전이었다. 대구상원고는 좌완 에이스 이동영이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버티고 있었고, 경기상고 역시 김도윤과 정세영이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균형은 경기상고가 에이스 임진묵을 투입하면서 묘하게 흘러갔다. 임진묵은 7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8회에 2개의 안타를 맞으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에 152km의 속구를 기록했던 3루수 추세현까지 마운드에 올랐지만, 추세현마저 실점을 허용하면서 8회에만 6실점을 했다. 전반기 직전 사이클링을 기록했던 석승민이 중전 적시타로 2타점을 챙겼고, 1루수 정구현 역시 멀티히트 및 2타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주춧돌을 놨다.

대구상원고는 이동영에 이어 또 다른 에이스 이세민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이어 열린 전주고와 공주고의 경기에서는 전주고가 에이스 정우주를 아끼고도 공주고에 8-3으로 완승하며 2회전에 올랐다. 포수 이한림이 5타수 4안타, 2루수 박한결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경기 결과(대회 1일차)

대구 상원고등학교 6-0 서울 경기상업고등학교
대전 제일고등학교 7-1 경기 진영고등학교
전북 전주고등학교 8-3 충남 공주고등학교
경기 유신고등학교 7-3 부산 부경고등학교
서울 선린인터넷고등학교 9-5 경북 경주고등학교

사진=MHN스포츠DB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