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 공용부분 보수공사 단가정보 최신판 배포

최대호 기자 2024. 5. 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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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공용부분 유지·보수공사를 진행할 때 추정공사비를 직접 계산할 수 있도록 만든 '셀프 견적 프로그램'의 단가정보를 최신화해 배포했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유지보수 공사의 수행은 필수적"이라며 "공동주택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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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준 재료비 및 노임으로 수정 반영
경기도 공동주택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 최신단가 반영 그래픽.(경기도 제공)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공용부분 유지·보수공사를 진행할 때 추정공사비를 직접 계산할 수 있도록 만든 '셀프 견적 프로그램'의 단가정보를 최신화해 배포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신화된 셀프 견적 프로그램 단가정보에는 2024년 기준 재료비, 건설업 시중노임단가 및 표준시장단가가 적용된다.

도에서 무료로 배포 중인 총 9개 공정인 △외벽 도장 △내벽 도장 △옥상 우레탄 방수 △지하주차장 바닥 도장 △단지 내 보차도 포장 △아스팔트 싱글 보수 △CCTV 교체 △주차차단기 설치 △교통안전시설 설치 공사에도 반영된다.

이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공용부분 유지·보수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 필요 시 개략적인 공사비를 산출해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셀프 견적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높이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정된 셀프 견적 프로그램은 경기도 누리집과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엑셀 프로그램 이용을 어려워하는 사용자의 이해를 돕고자 도 평생학습포털에 동영상 설명 강좌도 함께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다만 도는 단지별 복잡한 현장 여건 등으로 인해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통한 추정공사비 산출이 실제 발생하는 공사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최종 공사입찰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안내했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유지보수 공사의 수행은 필수적"이라며 "공동주택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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