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기상재해 인명피해 '제로'…경북도 호우 재난문자 보낸다"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5. 15.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상청은 15일부터 시작한 올해 여름철 방재업무 기간에 대응하기 위해 14일 '2024년도 여름철 방재기상업무 시작 선언식'을 개최하고, 올여름 '기상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0(제로)'을 다짐했다.

이번에 발표된 주요 방재기상대책에는 2024년도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운영 계획도 함께 담겼다.

기상청은 당초 올해 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시범운영을 전남권에서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5달간 방재기상업무 기간 시작,,,,방재 대책 전국 공유
유희동 기상청장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은 15일부터 시작한 올해 여름철 방재업무 기간에 대응하기 위해 14일 '2024년도 여름철 방재기상업무 시작 선언식'을 개최하고, 올여름 '기상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0(제로)'을 다짐했다.

올 여름철 방재기상업무 기간은 5월 15일부터 5달간이다.

기상청은 본청이 위치한 정부대전청사와 9개 지역 기상센터를 연결해 여름철 방재 대책을 공유했다.

이번에 발표된 주요 방재기상대책에는 2024년도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운영 계획도 함께 담겼다.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CBS)는'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에 따라 발송하는 재난문자방송으로, 40dB 이상의 경고음과 진동을 동반하는 '긴급재난문자'로 발송된다.

발송 기준은 1시간 누적 강수량이 50㎜이면서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 이상일 때, 1시간 누적 강수량이 72㎜에 이를 때다.

이 제도는 지난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시범운영 됐다. 올해는 구역을 확대해 전남권과 경북권에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기상청은 당초 올해 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시범운영을 전남권에서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경북에서 풍수해로 인한 사상자가 28명 발생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윤석열 대통령이 "자연재해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재난문자 시범운영 구역을 경북으로 확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청권과 강원권 등의 호우 재난문자 발송 계획에 대해서는 "2025년 이후 단계적 인력확보를 통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