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교사 86% “이직이나 사직 고민”
곽선정 2024. 5. 15. 09:01
[KBS 광주]스승의 날을 앞두고 광주지역 교사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상당수 교사가 최근 1년 이내에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했다고 답했습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이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교사 9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한 교사 중 86%가 최근 1년 새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년 내 교권 침해 경험에 대해서는 학부모에 의한 침해가 44%, 학생에 의한 침해는 41%로 나왔습니다.
또 지난해 교권보호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교사의 80%가 변화가 없다고 답했고, 오히려 나빠졌다는 응답도 6%로 나타났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두 다리 부둥켜 안고 “아저씨, 제발”…18살 여고생의 용기 [잇슈 키워드]
- “현실 몰라” vs “속도 줄여야”…‘황색등 정지’ 대법원 판결 이유는?
- ‘집권 3년차’ 외교안보 환경 급변 예고…‘복합 위기’ 대응역량 있나
- [단독] 北 해킹 조직, 대법원 수사 결과 발표에도 ‘무차별 공격’
- 요청사항 보더니 ‘한숨’…사진 찍은 카페 사장,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 한우 먹다 ‘와그작’…엑스레이 찍고 깜짝 놀란 부부 [잇슈 키워드]
- ‘연간 1,000만 명’ 성심당 손님 잡아라…‘빵빵한’ 효과 기대
- 공항 도착 미 여객기서 불꽃 ‘펑’…승객들 혼비백산 탈출 [잇슈 SNS]
- ‘로펌 취직’ 아내는 운전기사…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정식 근로 계약”
- [잇슈 SNS] “검은색 아니네” 6년 만에 포착된 희귀 갈색 자이언트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