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024 여름철 방재기상업무 돌입…호우 재난문자 확대 운영

홍연우 기자 2024. 5. 15.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상청이 여름철 기상재해로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호우 긴급재난문자 운영 등의 방재기상업무를 진행한다.

기상청은 전날(14일) 국가기상센터에서 2024년도 여름철 방재기상업무 선언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유 청장과 기상청 차장을 포함한 기상청 간부들과 예보 관계 공무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확대 운영 계획이 발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우 긴급재난문자, 1시간 누적 강수량 72㎜↑ 발송
올 여름 수도권 이어 전남·경북 지역으로 확대 운영
"여름철 기상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0' 달성하겠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기상청이 여름철 기상재해로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호우 긴급재난문자 운영 등의 방재기상업무를 진행한다. 사진은 서울 서북권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난해 7월30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는 모습. 2023.07.30.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기상청이 여름철 기상재해로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호우 긴급재난문자 운영 등의 방재기상업무를 진행한다.

기상청은 전날(14일) 국가기상센터에서 2024년도 여름철 방재기상업무 선언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유희동 기상청장 주재로 정부대전청사와 국가기상센터 및 전국 9개 지역기상센터를 영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유 청장과 기상청 차장을 포함한 기상청 간부들과 예보 관계 공무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확대 운영 계획이 발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호우 긴급재난문자(CBS)는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8조2에 의거해 발송되는 재난문자방송의 한 종류로, 40dB 이상의 경고음과 진동을 동반하는 '긴급재난문자'로 발송된다.

발송 기준은 1시간 누적 강수량이 50㎜이면서 동시에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에 이르는 매우 많은 비가 관측되거나, 1시간 누적 강수량이 72㎜에 이르는 매우 강한 비가 관측되었을 때다.

지난해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만 시범운영됐으나 올해 여름철 방재기상업무 시작에 맞춰 확대시행할 예정으로, 수도권은 이날부터 정규 운영으로 전환된다.

전남권(광주·전남)과 경북권(대구·경북) 지역은 이날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여름 방재기상업무 기간 '기상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0'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