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기회 놓친 손흥민...챔피언스리그 좌절

조은지 2024. 5. 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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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에 지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최종전을 이겨도 리그 5위, 토트넘은 4위까지 주는 새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끝내 따내지 못했습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 경기에 졌습니다. 실망스럽습니다. 리그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았으니까 단결하고 강한 경기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습니다. 그때 시즌을 평가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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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정적 동점골 기회 놓쳐…오르테가 선방
손흥민 울렁증' 과르디올라 감독, 누웠다가 벌떡
홀란 2골로 '득점왕 굳히기'…맨시티 2:0 토트넘
토트넘, 2년 연속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 좌절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에 지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 안방에서만은 맨체스터 시티에 4연승, 절대 우위를 달리던 토트넘은 후반 5분 홀란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끌려가던 후반 40분, 캡틴 손흥민이 번뜩였습니다.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일대일 완벽 찬스를 잡은 건데, 교체 투입된 골키퍼 오르테가 발에 걸렸습니다.

결정적인 동점 골 기회를 날린 겁니다.

실점을 직감한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이 '손흥민 울렁증'에 지레 주저앉았지만, 이내 벌떡 일어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토트넘은 종료 직전, 페널티킥까지 내줬습니다.

홀란이 27호 골로 득점왕을 굳히는 모습을 보며, 토트넘은 0 대 2, 쓰라린 패배를 당했습니다.

최종전을 이겨도 리그 5위, 토트넘은 4위까지 주는 새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끝내 따내지 못했습니다.

개막 10경기에서 8승 2무를 달리던 초반 위용을 잃고, 두 시즌 연속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겁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 경기에 졌습니다. 실망스럽습니다. 리그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았으니까 단결하고 강한 경기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습니다. 그때 시즌을 평가해야죠.]

반면 맨시티는 '승점 3'을 추가하면서 20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을 밀어내고 리그 선두에 등극했습니다.

외신들은 손흥민이 황금 기회를 날렸다며 '트로피 경쟁'에 미친 여파를 소개했고,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 팬들의 아쉬움도 조명했습니다.

올 시즌 17골, 어시스트 9개를 기록 중인 손흥민은 실망을 털고, 셰필드와 리그 최종전에서 '10-10'으로 아름다운 마무리에 도전합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박유동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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