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변요한 눈빛 연기 극혐, 징그럽고 찝찝해서 씻고 싶었다" ('살롱드립2')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신혜선이 변요한의 눈빛 연기 후 "징그럽고 찝찝했다"고 말해 그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자 신혜선은 "싫다. 극혐 했다. 오빠 눈빛을 보면 쌍꺼풀이 선명하다. 눈만 보면 예쁘다는 느낌을 받는데, 멜로 장르가 아니다 보니 그 눈빛이 징그럽고 찝찝하고 집에 가서 씻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신혜선이 변요한의 눈빛 연기 후 "징그럽고 찝찝했다"고 말해 그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1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변요한 때문에 신혜선이 웃다 죽을 뻔한 사건이다 | EP.40 변요한 신혜선"이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변요한은 "숙취가 조금 있다"고 걱정, 이에 신혜선은 "오늘 여기 오니까 '컨디션 어떠냐'고 문자가 왔다. '오빠는 어떠냐'고 했더니 '만취'라고 왔다"고 했다. 이어 그는 "미리보기로 내용을 먼저 봤다. 답장하려고 열었더니 삭제를 하셨더라. 그리고 '좋아. 우리 즐겁게 하자'고 다시 보냈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변요한은 "계속 스케줄이 있어서 술을 마셨다"며 "사실 '만취'라는 단어 때문에 지운 게 아니라 'ㅠㅠ' 때문에 지운거다"며 평소 말투와 맞지 않은 'ㅠㅠ' 감성 때문에 지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혜선은 "저번에도 '열심히 하자'는 대화를 나누는데 오빠가 실수로 답장에 공감 표시인 '하트'를 눌렀다"며 "갑자기 '야, 하트 실수로 눌렀다. 지우는 법을 모르겠다'고 하더라. 누르면 어때서"라며 또 다른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자 변요한은 "대화 내용이 그 감성이 아니었다"며 "순간 엄마도 생각 났다. 엄마한테도 하트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2017년 '하루' 이후 '그녀가 죽었다'로 7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 신혜선은 "오빠가 사람을 잘 챙기시는 분이다. 중간 중간 안부 연락도 많이 주시고 자주 봤다"고 말했다.
변요한은 극중 남을 관찰하는 취미를 가진 공인중개사 구정태를 맡았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것'을 묻는 질문에 "관찰을 좋아하는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까. 연기적인 기술이 들어가야 하니까"라며 "사실 사람하고 대화를 할 때 눈을 오래 마주 보지 못한다. 계속 시선이 왔다 갔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구정태는 더 길게 보고 눈을 깜박이지 않고, 어떤 생각하는 지 모르게"라며 뚫어져라 대상을 관찰하는 시선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신혜선은 역할로서 '구정태'의 눈빛을 받는 입장에서 어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신혜선은 "싫다. 극혐 했다. 오빠 눈빛을 보면 쌍꺼풀이 선명하다. 눈만 보면 예쁘다는 느낌을 받는데, 멜로 장르가 아니다 보니 그 눈빛이 징그럽고 찝찝하고 집에 가서 씻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변요한은 "나도 그 연기하고 집에 가서 늘 안구 세정세로 세척했다"며 "실제로 연기할 때도 감독님한테 '안구 세척제 한번 하면 안되냐'고 해서 장면을 촬영했다. 구정태가 안구 세척하는 설정으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인대회 출신 배우, 실종→시신으로..“인신매매 가능성”
- 신동엽 "탁재훈, 중성화 시키는 게 나을 뻔…형도 다른 사람도 편할텐데"…
- 선우은숙, 수차례 실신→하차 후 현장 울음바다..“유영재, 일반인에게도 …
- 여성 노숙인 1년간 마트 지붕 아래 거주…컴퓨터까지 갖춰
- 고현정, 인스타 이어 데뷔 35년 만에 유튜브 채널 개설 "이렇게 시작해…
- 고현정 "드라마 속 수백만 원 착장, 몰입 방해 돼…50만 원 이상 NO…
- [SC이슈] 시상식이야? 유재석·이광수→정려원, '국대 은퇴' 김연경 위…
- "연예인子와 결혼 안했으면 했지"…서효림父 결혼 당시 완강히 반대했던 속…
- [SC리뷰] 이민우, 母 심해진 건망증에 치매 검사 설득…"가족 기억 못…
- 김병만, 뉴질랜드 45만평 정글 주인 됐다...母 갯벌 사고 떠올리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