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업·숙박시설 복합 구성 프라임오피스 ‘플라이크 은평’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5. 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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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도심의 부동산 개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주거 시설을 중심으로 한 개발이 주를 이루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업무시설 중심의 복합 용도 개발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복합개발사업은 업무와 문화, 상업, 주거시설이 통합적으로 개발되는 만큼 대규모의 부지와 랜드마크 규모의 공간 설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공급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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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크 은평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최근 서울 도심의 부동산 개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주거 시설을 중심으로 한 개발이 주를 이루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업무시설 중심의 복합 용도 개발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15일 부동산 개발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 자산 운용이 2021년 말 약 1조1000억원에 인수한 서울 남산 인근의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부지 복합개발사업은 2027년까지 랜드마크급 오피스와 호텔 복합시설(연면적 약 26만㎡)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건설과 메리츠 금융그룹, 마스턴 투자운용 등 컨소시엄은 옛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에 오피스와 호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지상 31층 규모의 빌딩을 건축할 계획이다. 뉴 국제호텔은 GRE 파트너스 자산 운용이, 티마크 호텔 명동은 이지스 자산 운용이 매입 후 오피스와 상업시설로 현재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서울 도심내 추진되는 복합 개발 사업은 앞으로 업계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복합개발사업은 업무와 문화, 상업, 주거시설이 통합적으로 개발되는 만큼 대규모의 부지와 랜드마크 규모의 공간 설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공급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반면, 업무공간 내에서 편리한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앞에 위치한 서울 도심 업무복합시설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대규모 프라임급 오피스 ‘플라이크 은평’이 주인공으로, 이 복합시설은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7만5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프리미엄 오피스 447실과 섹션 오피스 190실 등 업무시설 637실과 상업시설 119실, 숙박시설 288실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주로 지하에 배치되는 커뮤니티 공간을 지상 3층으로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빛과 바람이 통하도록 설계하고 23개의 다양한 시설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도 주목을 받고 있다. 플라이크 은평의 업무시설 커뮤니티와 숙박시설 커뮤니티의 총면적은 1900여㎡에 달한다. 입주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업무시설 커뮤니티 공간에는 피트니스와 옥외 조깅 트랙, GX 룸, 메이커 스페이스, 미디어 스튜디오, 업무시설 라운지, VIP 회의실 등이있다.

업무시설의 특화 설계는 입주사들의 입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모든 유니트에 발코니를 설치해 실사용 면적을 넓히는 동시에 4.2m 층고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일부 호실에서는 북한산이나 서오릉을 조망할 수 있다. 프리미엄 오피스에는 냉장고와 에어드레서 등 삼성 비스포크 가전 제품이 설치되며 고급 탕비 공간과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누다락 공간도 제공한다.

롯데몰 은평점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북한산과 이말산, 구파발천, 창릉천, 진관근린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췄다.

단지 앞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통해 편하게 출퇴근할 수 있고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연신내역에서 GTX-A노선이 개통하면 삼성역까지 3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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