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활용 뇌질환 연구"…휴런·싱가포르 국립대병원 '맞손'

송종호 기자 2024. 5. 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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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질환 전문 의료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병원(National University Hospital)과 연구 협력을 맺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알츠하이며 병기 구분의 후향적 연구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휴런은 싱가포르 국립대병원 의료진의 연구를 위해, 지난달 8일 싱가포르 국립대병원을 방문해 휴런의 알츠하이머 예측 진단 솔루션인 휴런 AD, 휴런 브래인 PET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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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런 솔루션 이용해 약 700개 데이터 분석
세계적 권위자 크리스토퍼 첸 교수 등 참여
[서울=뉴시스] 15일 뇌신경질환 전문 의료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병원(National University Hospital)과 연구 협력을 맺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알츠하이며 병기 구분의 후향적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휴런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뇌신경질환 전문 의료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병원(National University Hospital)과 연구 협력을 맺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알츠하이며 병기 구분의 후향적 연구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휴런은 싱가포르 국립대병원 의료진의 연구를 위해, 지난달 8일 싱가포르 국립대병원을 방문해 휴런의 알츠하이머 예측 진단 솔루션인 휴런 AD, 휴런 브래인 PET를 설치했다.

이번 연구에는 뇌 컴퓨터단층촬영(MRI) 영상 700여 건과 뇌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영상 230여 건의 영상 데이터가 사용된다. 해당 데이터 정상군,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발병 1, 2, 4, 5년 후의 경과를 지속적으로 촬영한 것으로 휴런의 솔루션이 정상군,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를 얼마나 정확히 측정하는지 검증해, 알츠하이머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임상 사용 가능성을 증명할 예정이다.

연구는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이자 퇴행성 뇌질환의 세계적 권위자인 크리스토퍼 교수가 총 연구 책임자를 맡아, 약 1년간 진행된다. 연구 결과는 향후 학술지를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 국립대병원이 오랜 기간 쌓아둔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연구가 휴런 AD, 휴런 브레인 PET의 유효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임상 적용의 가능성을 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휴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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