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조국혁신당 영입 제안받아…황운하도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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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영입 제안과 관련해 김 의원과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간 말이 엇갈리고 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에 복당한 김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오해받고 상처받는 것에 익숙해져 이번에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고 했지만 우리 지지자들끼리 갑론을박 논쟁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조국혁신당 영입 제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정확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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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영입 제안과 관련해 김 의원과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간 말이 엇갈리고 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에 복당한 김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오해받고 상처받는 것에 익숙해져 이번에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고 했지만 우리 지지자들끼리 갑론을박 논쟁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조국혁신당 영입 제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정확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황운하 의원과 다른 의원이 함께 있는(김남국 의원까지 포함해 총 3명 현역 의원이 있는) 자리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영입을 제안한 사람은 조국 대표와 매우 가까운 분이었다. 그냥 측근이 아니라 조국혁신당 5개 시도당 중 한 곳의 창당을 책임자이기도 했다"면서 "조국혁신당의 창당을 책임진 사람과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그 자리에서 오직 조국혁신당의 ‘입당’에 관한 논의만 했다. 그로부터 며칠 사이 몇몇 아는 지인으로부터 안부 겸 조국혁신당 입당에 대한 생각을 묻는 전화가 왔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내부에서 어떠한 최종적인 결정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모른다. 하지만 위와 같은 사정을 모두 무시하고 최종 책임자(조국 대표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의 전화가 없었으니 영입 제안은 없었다고 말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상식적으로 조국 대표의 측근이자 창당 책임자가 현역 의원 3명을 놓고, 입당에 관한 논의를 해놓고 제안이 없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0일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나와 ‘먼 훗날 대선 때 양쪽(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캠프에서 오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미 지난 총선 때 조국혁신당에서 영입 제안이 왔었다"고 답한 바 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저도 바보가 아닌 이상 나가면 출마 기회를 얻을 수 있겠다 생각했지만 10분 만에(영입 제안을 거절하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의원의 이 같은 언급에 조국혁신당 황 사무총장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남국 의원이 조국혁신당 영입 제안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며 "조국혁신당 창당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여러 현역 의원을 영입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조국 대표는 그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특히 황 사무총장은 "황운하 의원(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에게만 조국 대표가 직접 연락해 영입을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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