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개원의 연봉 '6억1500만원'…의사 평균연봉 '3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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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평균 연봉이 2022년 기준 3억원을 돌파했다.
15일 정부의 '의사 인력 임금 추이'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병·의원에 근무하는 의사 인력 9만2570명의 평균 연봉은 3억100만원이었다.
평균 연봉은 △병원(3억9400만원) △의원(3억4538만원) △종합병원(2억4963만원) △요양병원(2억760만원) △상급종합병원(2억125만원) △보건진료원·보건소 등 기타 기관(1억6602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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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평균 연봉이 2022년 기준 3억원을 돌파했다.
15일 정부의 '의사 인력 임금 추이'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병·의원에 근무하는 의사 인력 9만2570명의 평균 연봉은 3억100만원이었다. 해당 자료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 효력 정지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고등법원 재판부에 제출한 것이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전체 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소득을 분석한 것으로,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는 제외됐다.
평균 연봉은 △병원(3억9400만원) △의원(3억4538만원) △종합병원(2억4963만원) △요양병원(2억760만원) △상급종합병원(2억125만원) △보건진료원·보건소 등 기타 기관(1억6602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개원의 중에서는 안과 의사의 연봉이 6억1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형외과(4억7100만원) △이비인후과(4억1300만원) △마취통증의학과(3억9100만원) 순이었다. 연봉이 가장 낮은 과는 정신과(2억7700만원)였다.
2020~2022년 3년간 의사들의 평균 임금 인상률은 16.9%였다. 소아청소년과가 65%로 인상률이 가장 높았다.
복지부는 "의사 수급 부족으로 의사들의 임금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장 의사들은 많은 환자를 진찰하다 보니 '3분 진료'가 관행이 됐고, 만성적인 과로에 시달린다. 지역 종합병원과 지방의료원은 수억원의 연봉을 제시해도 의사를 구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는 더는 늦출 수 없기에 내린 정책적 결단으로, 2000명은 최소한의 숫자"라며 "당장 늘려도 의사 양성 기간을 고려하면 2031년부터 2000명씩 배출된다. 2035년까지 의사가 1만명 늘어도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겨우 0.2명 증가한 2.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7명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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