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정비사업 5~6월 '5704가구'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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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분양시장에 침체된 가운데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아파트 분양은 호성적을 기록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지방에서 분양하는 정비사업 단지는 총 7곳 8731가구이며 이 가운데 57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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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가 심각한 수도권 외 지방에서도 정비사업 아파트에는 수만명의 청약자가 몰려 선방을 하고 있어 남은 상반기(5~6월) 공급 물량도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지방에서 분양하는 정비사업 단지는 총 7곳 8731가구이며 이 가운데 57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요 공급 물량은 ▲부산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903가구(일반분양 489가구) ▲울산 라엘에스 2033가구(일반 1073가구) ▲대전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1779가구(일반 1339가구) 등이다.
최근 전국적인 부동산시장 불황에 분양시장도 냉기가 가득하고 불패신화로 가득 찬 서울까지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지만 정비사업은 비인기지역인 지방에서도 선전 하고 있다.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대연 디아이엘'은 지난해 7월 부산 1순위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 일반분양 물량 1206가구에 청약통장 1만8837개가 몰려 평균 경쟁률이 15.6대1로 집계됐다.
같은해 8월 대전 서구에 숭어리샘 재건축 사업으로 분양된 '둔산자이 아이파크'도 지난해 대전 분양 현장 가운데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분양을 마쳤다. 이 단지는 705가구 모집에 4만8000여명이 몰려 평균 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이 같은 호성적이 이어졌다. 지난 2월 전북 전주시 감나무골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된 '서신 더샵 비발디' 1순위 청약에는 3만5797명이 몰려 올 비수도권 지역 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정비사업 분양 아파트들은 정주여건이 좋은 원도심 입지를 갖추고 새 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에 대체로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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