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주면 장기적출"…호주서 납치된 中여성 태국서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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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유학을 하던 중국 출신 여성이 일주일 가량 실종된 뒤 태국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납치 집단은 앰버라는 중국 여성을 태국으로 유인해 800만 위안(약 15억원)의 몸값을 요구하고 포르노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엠버의 어머니는 지난달 17일 딸의 휴대전화로 한 남성이 800만 위안(15억원)을 송금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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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호주에서 유학을 하던 중국 출신 여성이 일주일 가량 실종된 뒤 태국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납치 집단은 앰버라는 중국 여성을 태국으로 유인해 800만 위안(약 15억원)의 몸값을 요구하고 포르노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엠버의 부모는 딸이 실종됐다며 중국 경찰에 신고했다.
엠버의 어머니는 지난달 17일 딸의 휴대전화로 한 남성이 800만 위안(15억원)을 송금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납치 집단은 요구한 돈을 보내지 않으면, 엠버의 포르노 영상을 찍고 캄보디아로 보내 장기를 적출하겠다고 위협했다.
엠버는 800만 위안의 부채 확인서에 서명했으며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 경우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최근 수 주 동안 엠버의 은행 계좌에서 모르는 사람의 계좌로 총 750만 바트(2억8000만원)가 이체된 사실을 발견한 엠버의 부모는 태국의 범죄 피해자 지원 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다.
태국 경찰에 따르면, 엠버는 지난달 13일 태국에 입국했으며, 방콕 공항 인근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며칠간 실종됐다.
그러다 같은 달 20일 엠버는 다른 호텔에서 상처 하나 없이 경찰에게 발견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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