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귀환 사할린 동포에 임대주택 122세대 지원

이강진 2024. 5. 1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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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입국한 사할린 동포와 동반 가족 210명(122세대)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재외동포청, 대한적십자사 등과 협조해 사할린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주거환경 개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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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입국한 사할린 동포와 동반 가족 210명(122세대)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할린 동포들이 13일 인천 남동구 LH인천지역본부에서 임대주택 입주 계약을 하고 있다. LH제공
이번 지원 대상은 재외동포청을 통해 지난해 사할린 동포 영주 귀국 및 정착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세대다. LH는 사할린 동포 전용 아파트 단지인 ‘안산 고향마을’ 등 전국 22개 단지 내 122세대를 공급한다.

LH는 일제강점기 당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했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사할린에서 살아온 동포와 가족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해왔다. LH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00여가구를 공급했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재외동포청, 대한적십자사 등과 협조해 사할린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주거환경 개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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