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빅스마일데이 일주일간 객단가 15%↑…20대 소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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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과 옥션이 '빅스마일데이'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일부터 일주일 간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가 평시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출산·육아용품 객단가가 평시 대비 전체 20% 증가한 가운데, 세부품목으로 유아식탁의자(104%), 카시트(96%) 등 10~20만원대의 프리미엄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20대 고객의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는 평시 대비 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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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G마켓과 옥션이 '빅스마일데이'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일부터 일주일 간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가 평시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같은 요일과 비교했을 때 10% 높고, 4월보다도 18% 높은 수준이다.
가격대가 높은 가전, 가구 등을 구매하고 제휴 할인율이 큰 브랜드 제품을 많이 찾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객단가가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생활·미용가전'으로 평시 대비 37% 증가했다.
다이슨 등으로 대표되는 프리미엄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드라이기·고데기 객단가가 2배 가까이(78%) 증가했고, 100만원이 넘는 로보락, 에코백스 제품이 판매되며 로봇청소기 객단가도 42%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스피커(173%), 헤드폰(207%)의 객단가가 급증하면서 음향기기 객단가도 30% 증가했다.
아이용품도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브랜드제품이 인기다.
출산·육아용품 객단가가 평시 대비 전체 20% 증가한 가운데, 세부품목으로 유아식탁의자(104%), 카시트(96%) 등 10~20만원대의 프리미엄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10만원대를 넘는 '헬렌카민스키' 모자가 7일만에 8억8000만원어치 판매되는 등 불티나게 팔리면서 브랜드잡화 객단가도 16% 증가했다.
더워진 날씨에 삼성, LG 등의 에어컨 소비가 늘면서 계절가전 객단가 역시 18% 올랐다.
연령대 중에는 20대 소비가 가장 크게 늘었다. 20대 고객의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는 평시 대비 17% 증가했다.
한편 G마켓 빅스마일데이는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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