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든 최수종, 장수사진 촬영에 먹먹 “지금 열심히 살아야” (여행사담)[어제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최수종이 인생 선배로서 정진운에게 조언했다.
5월 14일 방송된 KBS 2TV '최수종의 여행사담'에서는 최수종과 정진운이 마지막 여행지인 전라남도 진도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수종과 정진운은 죽림마을을 찾았다.
최수종과 정진운은 먼 훗날 오늘을 추억할 수 있도록 똑같은 장소에서 새로운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최수종이 인생 선배로서 정진운에게 조언했다.
5월 14일 방송된 KBS 2TV '최수종의 여행사담'에서는 최수종과 정진운이 마지막 여행지인 전라남도 진도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수종과 정진운은 죽림마을을 찾았다. 두 사람은 동네 주민의 권유로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과 국수 먹방을 펼쳤다. 최수종은 마을회관 곳곳을 둘러보다 단체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 속 많은 어르신들은 이미 세상을 떠나 지금은 11명밖에 남지 않았다고.
최수종과 정진운은 먼 훗날 오늘을 추억할 수 있도록 똑같은 장소에서 새로운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이어 최수종은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을 찍기 위해 다시 카메라를 들었다. 카메라를 마주한 어르신들은 부끄러운 듯 미소를 지었고, 최수종 역시 따뜻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아쉬운 작별 후 이동하는 차 안에서 정진운은 "어르신들 표정을 보고 있으니까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고 털어놨다. 최수종은 "누군가와 함께하는 게 그냥 즐거우신 거다. 사진 찍기를 부끄러워하시지 않았나. 아름다웠던 젊은 시절을 기억하기 때문에 지금을 사진에 담기 부끄러운 것"이라고 전했다.
어르신들의 모습이 곧 다가올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는 최수종. 정진운은 어딘가 생각이 많아진 듯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는 한숨의 의미를 묻자 "'내가 후회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거겠지?'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며 인생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최수종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지금을 열심히 살고 있다면 그것이 후회하지 않는 삶이다"고 인생 선배로서 조언했다. 정진운은 고개를 끄덕이며 "나중에 봤을 때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미래의 내가 후회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정희 ♥6세 연하 연애하더니 파격 변신 “살아있길 잘했어”
- 알고보니 혼수상태, 송가인 소속사 대표 2년 피했다 “본인이 작곡하던가”(불후)
- ‘이범수와 이혼 조정’ 이윤진 발리서 과감한 비키니 입고 평화로운 일상
- 이대호, 시즌 초부터 ‘최강야구’ 불화설 불러와…캡틴 박용택에 일침 날렸다
- 박나래, 새단장한 55억 자가 정원 공개‥분수대까지 입이 떡(나혼자산다)
- 한예슬, 접대부 출신 루머 정면 돌파한 ♥ “사는 맛 난다” 당당한 혼인신고[이슈와치]
- 설현 닮은꼴 고은아 “하룻밤 보낸 오빠, 날 길들였고 임신에도 망상+폭행”(고딩엄빠4)
- 서장훈 재혼 못 하는 이유, 송판 대신 급소 타격당해(아형)
- 김희애 50대 맞아? 평생 44사이즈 비결‥연휴에도 쉬지 않는 필라테스
- 소유 성희롱 피해 “XX 사진 찍어 보내, 바바리맨 만난 적도” (짠한형)[어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