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장도연 호통→눈맞춤에 숙취 해소 “이제야 정신 들어” (살롱드립2)[어제TV]
[뉴스엔 장예솔 기자]
변요한과 장도연이 티키타카 케미를 자아냈다.
5월 14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의 주인공 변요한, 신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혜선은 초면인 장도연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진짜 연예인 뵙는 것 같다. 저는 장도연 선배님 나오는 프로그램 진짜 많이 보는데 실제로 뵈니까 더 신기하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변요한은 "둘이 되게 좋으시다"고 질투하며 '대종상 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난 장도연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변요한은 '대종상 영화제' 당시를 회상하며 "저 그때 깜짝 놀랐다. 혜선이가 이야기한 것처럼 너무 미인이셨다"고 놀라워했다. 장도연은 "사람들이 궁금하겠다. 대체 얼마나 예쁘길래 이 난리인지"라며 거들먹거렸고, 변요한은 카메라를 향해 "실물로 보면 깜짝 놀란다"고 치켜세웠다. 멈출 줄 모르는 칭찬에 장도연은 "밖에 돌아다니지 말아야지"라며 웃었다.
장도연을 향한 팬심을 고백한 변요한은 "제가 사실 이용진 형하고 친한데 걱정돼서 편하게 대해달라고 미리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장도연은 "이전에도 막 대해달라는 분들은 계셨다. 근데 '저한테 스트레스 푸세요'라고 보냈더라. 제가 그 문자를 읽었을 때 심적으로 지쳐있을 때라 헤드기어를 준비했다"고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변요한과 신혜선은 영화 '하루'(2017) 이후 7년 만에 작품을 통해 재회했다. 신혜선은 소감을 묻자 "오빠가 사람을 잘 챙기시는 분이다. 중간중간 안부 연락도 많이 주시고 자주 봤다"며 "칭찬도 되게 잘해주신다. 표현력이 남다르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변요한은 "저는 느끼는 대로 칭찬한다. 촬영장에서뿐만 아니라 전화로 얘기할 때도 자연스럽게 칭찬한다"며 칭찬봇 면모를 보였다.
훈훈한 외모와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남친짤'을 탄생시켰던 변요한은 최근 10년 만에 SNS를 재개했다고. 변요한은 "요즘에는 자기 PR이 중요한 시대 아닌가. SNS를 보고 캐스팅이 되기도 하더라. 좋게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작품이 나오니까 홍보를 잘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장도연이 작품 홍보를 더 해달라고 요청하자 변요한은 "그만해도 될 것 같다. 홍보 안 해도 볼 사람은 다 본다. 과한 홍보에 거부감이 든다. 수랑 속이 보인다"며 "여기도 어쩔 수 없이 왔다"고 말실수를 했다. 장도연의 서운한 반응을 의식한 듯 변요한은 "근데 진짜 보고 싶어서 왔다"고 해명, 장도연은 "다 모순이다"고 받아쳤다.
장도연은 앞서 잦은 술자리로 숙취를 호소했던 변요한을 향해 "방금은 홍보가 중요해서 SNS를 재개했다더니 뭘 하지 말라는 거냐. 카메라가 몇 대가 돌아가는데. 이거 전기값이 얼마나 아까운데 자꾸 하지 말라는 거냐. 정신 안 차리냐"며 "여기서는 내가 왕고다"고 핏대를 세웠다. 이를 가만히 듣던 변요한은 "왜 이렇게 짜릿하냐. 막 대해주니 좋다"고 말해 장도연을 당황케 했다.
변요한은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과 대화도 나누며 적극적인 팬서비스를 선보인다고 고백했다. 역할에 따라 팬서비스가 달라진다는 변요한은 '그녀가 죽었다' 팬들과 아이 콘택트를 자주 할 예정이라고. 그때 장도연과 눈이 마주친 변요한은 "눈 마주쳤는데 갑자기 떨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가 술렁이자 변요한은 "이상한 시그널 아니고 갑자기 술이 깨는 것 같다. 내 앞에 장도연이 있구나. 이제야 정신이 든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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