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변요한 눈빛 어땠길래 “징그럽고 찝찝, 집에 가서 씻고파”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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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이 변요한의 연기에 기겁했다.
5월 14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의 주인공 변요한, 신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혜선의 솔직한 반응에 변요한은 "너무 좋다"고 만족스러워하며 "저도 그 연기를 하고 집에 가서 늘 아이봉(안구 세정제)을 했다. 촬영 몇 회차 남았을 때 감독님한테 '영화에서 아이봉 하면 안 돼요?'라고 물었고, 실제로 찍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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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신혜선이 변요한의 연기에 기겁했다.
5월 14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의 주인공 변요한, 신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이날 변요한은 구정태를 위해 준비한 것을 묻자 "관찰을 좋아하는 캐릭터다 보니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했다. 연기적인 기술이 들어가야 하지 않나. 제가 사람하고 대화할 때 눈을 오래 못 쳐다본다. 근데 구정태를 위해 5초~7초 정도 더 길게 보고, 어떤 생각하는지 모르게 눈을 깜빡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장도연은 "지금 실생활에서도 습관이 남아있냐"고 물었다. 변요한은 "그전에는 없었는데 구정태를 연기하고 사람을 오래 보는 습관이 생겼다. 그게 영화적인 발견인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극 중 구정태의 눈빛을 직접 받은 신혜선은 "역할로서 싫었다. 저는 극혐했다. 오빠가 선명한 쌍꺼풀이 있어서 눈만 보면 예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근데 저희 작품이 멜로 장르가 아니다 보니 그 눈빛이 되게 징그럽고 찝찝했다. 집에 가서 씻고 싶었다"고 밝혔다.
신혜선의 솔직한 반응에 변요한은 "너무 좋다"고 만족스러워하며 "저도 그 연기를 하고 집에 가서 늘 아이봉(안구 세정제)을 했다. 촬영 몇 회차 남았을 때 감독님한테 '영화에서 아이봉 하면 안 돼요?'라고 물었고, 실제로 찍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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