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연하 남친 “3년 후 결혼” 각서 청혼에 한혜진 분노 “정 떨어져” (연참)[어제TV]

유경상 2024. 5. 1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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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연하 남친의 각서 청혼에 한혜진이 분노했다.

5월 1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자꾸 결혼을 미루는 4살 연하 남친 때문에 고민녀가 조언을 구했다.

고민녀는 섭섭함과 불안함이 나날이 더 커졌고 남친은 3년 후에 고민녀와 결혼하겠다는 각서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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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4살 연하 남친의 각서 청혼에 한혜진이 분노했다.

5월 1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자꾸 결혼을 미루는 4살 연하 남친 때문에 고민녀가 조언을 구했다.

고민녀는 5년 전 4살 연하 대학교 후배 남자친구가 취준생이 되면서 멘토와 멘티 관계로 만났다. 처음에는 똑 부러지고 조금 멋있는 후배였는데 공모전 상금으로 밥을 사겠다고 데이트를 청하며 연인 관계가 됐다. 남자친구는 졸업하자마자 대기업에 입사했고, 매달 3백씩 적금을 들며 “이거 모아서 결혼 준비하자. 기다려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고민녀는 “어릴 때부터 일찍 결혼하고 싶어서 일찍 취업하고 돈도 모았다.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 만나 행복하다”고 말했고 남친은 “준비되면 바로 결혼하자”고 했다. 하지만 남친은 대기업 입사 1년 만에 퇴사를 결정하며 “좀 더 비전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다. 어머니 노후준비 해드려야 한다. 로스쿨 준비할 거”라고 선언했다. 결혼은 미루자고 했다.

고민녀는 33살, 남친은 29살. 고민녀는 친구들이 결혼하고 난자 냉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남친에게 “결혼하고 로스쿨 준비하자. 내가 서포트 할게. 돈은 내가 벌면 된다”고 말했지만 남친은 “로스쿨 들어가고 당당하게 결혼하자. 그때 진짜 멋있게 프러포즈할게. 1년이면 된다”고 뒤로 미뤘다. 고민녀는 할 수 없이 남친의 도전을 응원했고 남친은 로스쿨 합격했다.

남친은 약속대로 반지를 주며 “결혼하자”고 말했지만 “3년 뒤에. 나 변호사 시험 붙고 결혼하자. 로스쿨 다니면서 결혼하긴 힘들 것 같다”고 또 결혼을 미뤘다. 고민녀는 “3년 있으면 나 서른일곱”이라며 “혹시 마음이 식었냐. 내가 먼저 포기하게 하고 싶은 거냐. 나도 인생계획 마지노선이 있다. 너 기다리느라 좋은 시절 흘려보내기 싫다. 여기서 끝내자”고 이별을 고했다.

고민녀는 5년 연애가 허탈해 오열했고 남친의 연락을 받지 않았지만 남친이 찾아와 “나 너 없이는 절대 안 된다. 나한테 딱 한 번만 더 기회를 주면 안 돼? 3년 뒤에 꼭 결혼하자”며 눈물로 붙잡았다. 결국 고민녀는 남친을 다시 만났지만 남친은 공부가 바빠 고민녀 부친 칠순잔치에도 가지 못하며 조금씩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고민녀는 섭섭함과 불안함이 나날이 더 커졌고 남친은 3년 후에 고민녀와 결혼하겠다는 각서를 가져왔다. 결혼하지 못할 경우 보상을 하겠다는 각서에 고민녀는 “내가 결혼에 미친 여자로 보이냐. 너 진짜 많이 변한 것 아냐. 이해하고 기다렸다. 서운한 티내면 너 스트레스 받을까봐”라고 분노했다. 고민녀는 남친을 계속 만나야 할지 조언을 구했다.

김숙은 “각서를 왜 가져온 거냐”며 함께 분노했고 한혜진은 “정을 떼어버리려고. 각서 퍼포먼스다. 이렇게 구린 짓을 해도 남아있을 거야?”라고 해석했다. 곽정은도 “말이 안 되는 각서”라며 분노했고 김숙도 “각서 때문에 정이 떨어진다”고 했다. 모두가 고민녀에게 이별을 권하며 다른 남자를 만나볼 것을 권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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