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포기한 제작진 오심 뒤집은 유연석, 억울해 땀 뻘뻘 (틈만나면)[어제TV]

유경상 2024. 5. 1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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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도 포기한 제작진의 오심을 유연석이 뒤집었다.

유재석, 유연석이 안보현과 함께 틈 주인들을 만나 선물을 드리기 위한 게임을 했다.

신발까지 벗고 양말이 더러워질 정도로 열심히 해준 유재석, 유연석, 안보현에게 첫 번째 틈 주인은 "신발 신어라. 우리 돈으로 제주도 가지 뭐. 너무 고생했다"고 고마워하며 선물로 받은 기념 티셔츠를 입고 제주도에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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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틈만나면,’ 캡처
SBS ‘틈만나면,’ 캡처

유재석도 포기한 제작진의 오심을 유연석이 뒤집었다.

5월 14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는 배우 안보현이 출연했다.

유재석, 유연석이 안보현과 함께 틈 주인들을 만나 선물을 드리기 위한 게임을 했다. 첫 번째 틈 주인은 은퇴한 해군 대령, 서울시에 기증된 서울함에서 관람객들에게 해설을 해주는 도슨트로 일하고 있었다.

게임은 함상 족구 랠리. 안보현은 공으로 하는 운동에 약하다며 난색을 표했지만 커피머신 선물이 걸린 1단계는 무사히 성공했다. 하지만 제주도 왕복 항공권이 걸린 2단계에서 실패했고 안보현은 “멀미를 해서 힘들다. 밖에서 했으면”이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발까지 벗고 양말이 더러워질 정도로 열심히 해준 유재석, 유연석, 안보현에게 첫 번째 틈 주인은 “신발 신어라. 우리 돈으로 제주도 가지 뭐. 너무 고생했다”고 고마워하며 선물로 받은 기념 티셔츠를 입고 제주도에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틈 주인은 미술교습소 선생님. 아이들 픽업까지 남은 틈은 35분이었고 지정된 색깔 컵에 공 넣기 게임이 이뤄졌다. 1단계 선물은 스마트 워치, 2단계 선물은 로봇청소기였고 2단계까지 쾌속 성공했다. 선생님은 “덕분에 너무 기분 좋게 오늘 수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세 번째 틈 주인은 태권도 학원 관장님과 원장님 부부. 관장님이 출장간 사이 원장님을 웃게 해달라고 사연을 보냈다. 원생이 몇 명인지 묻는 질문에 원장은 비밀이라고 했고 안보현은 “지인들이 태권도 선수, 유도 선수들이다. 관원 수 공유 안 한다”고 말했다.

원장은 “출연료가 얼마예요? 그러는 거”라고 비유했다. 유연석은 태권도 2단으로 발차기를 선보였고, 유재석은 “재주가 많다. 하는 게 많다”고 감탄했다. 유연석은 “뭐를 많이 땄다. 바리스타 자격증도 있고”라고 말했다.

풍선을 치며 반환점을 돌아오는 게임 1단계 선물은 고급 토스터기. 2단계 로봇 청소기, 3단계 의류 관리기까지 성공해 모두가 환호하는 사이 제작진이 “잠시만요”라며 화면을 돌려보고 “유연석 투 터치가 정확하게 잡혔다”고 반칙을 판정했다.

유재석은 “아깝다”며 아쉬워 했지만 유연석은 “아니다. 통에 두 번 바운스다. 나 한 번만 건드렸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풍선이 유연석의 터치가 아닌 통에 두 번 튕긴 것. 제작진은 다시금 화면을 살펴 정확히 확인한 후에 “죄송합니다. 제작진의 오심이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유연석은 땀을 뻘뻘 흘리며 결백을 주장해 틈 주인의 선물을 지켜냈고 유재석은 “돌아가는 길에 찜찜할 뻔했다. 저는 포기하려고 했다”며 감탄했다. 안보현은 “역시 안씨”라며 본명 안연석, 유연석과 악수했고 유연석은 “우리가 고집이 있다”며 뿌듯해 했다. (사진=SBS ‘틈만나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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