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제니·유재석 닮은 일반인, 얼마나 비슷한가 보니

누리꾼들 "유전자 검사해도 될 수준"

[서울=뉴시스] 이수민 인턴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에 방송인 기안84와 닮았다는 한 일반인의 사진이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황제성과 기안84(60세) 환장 조합'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몇 장이 게시됐다. 작성자 A 씨는 "오른쪽에 계신 분이 저희 손님이신데 제 눈에만 기안84(60세)로 보이냐"며 한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A 씨가 손님에게 '기안84 닮았다는 소리 안 들으시냐'고 묻자, 그는 "아내가 '기안84 늙으면 당신'이라고 했다"고 답했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기안84에) 60세 필터 입힌 줄 알았다", "그냥 기안84가 분장한 거 아니냐", "너무 똑같아서 도플갱어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명인과 닮았다는 일반인들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화제된 적은 이전에도 여러 번 있었다.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니 닮았다는 필리핀 틱톡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블랙핑크 제니와 일반인의 사진을 나란히 첨부하고는 "어딜 보고 닮았다는 거지"라는 짧은 글귀를 남겼다.

이를 접한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표정이나 이목구비가 많이 닮았다", "관리 받으면 똑같을 것 같다", "본인도 닮은 거 알고 있는 거 같다", "자매라고 해도 믿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2020년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일반인 남성의 사진이 방송인 유재석과 매우 닮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시청자가 남편의 사연을 전하며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본 유재석은 "안경 벗고 내가 찍은 줄 알았다"며 깜짝 놀랐고, 패널들 또한 "하관과 코가 닮았다"며 연신 놀라워했다.

방송 이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진이 공유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이건 유전자 검사해도 될 수준이다", "진짜 먼 친척 아니냐", "도플갱어가 있다" 등 반응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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