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부처님오신날, 전국 '비'… 내륙 싸라기우박

김가현 기자 2024. 5. 15.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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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이자 스승의날 아침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최대 20㎜, 강원 등 동해안 최대 80㎜다.

봄비는 오전 9시~낮 12시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서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그밖의 중부 지방과 경북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오후 6시~다음날 0시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충북과 강원·경북은 16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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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인 15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쏟아지는 빗속에 걸음을 옮기고 있는 시민들. /사진= 뉴스1
석가탄신일이자 스승의날 아침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최대 20㎜, 강원 등 동해안 최대 80㎜다. 낮 최고기온은 27도다.

15일에는 북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오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봄비는 오전 9시~낮 12시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서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그밖의 중부 지방과 경북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권과 경남권엔 오후 3~6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비는 오후 6시~다음날 0시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충북과 강원·경북은 16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에 5~20㎜, 경기 동부 5~30㎜, 서해5도 5~10㎜다.

강원 영동엔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영서 5~40㎜, 충북 5~30㎜, 대전·세종·충남 5~20㎜, 전북 5~10㎜, 광주·전남 북부 5㎜ 미만, 경북 북동 산지·경북 북부 동해안에 20~60㎜, 대구와 경북, 울릉도·독도 5~30㎜, 부산·울산·경남 5㎜ 미만이다.

제주에는 비가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강원 산지에서는 밤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15일 오후 6시부터 오는 16일 새벽 사이 해발 1000m 이상 고지대에서 눈이 쌓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예상 적설량은 1~3㎝다.

중부 지방과 경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예정이다.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경북 북부에는 싸라기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6~27도로 평년(아침 최저 10~14도, 낮 최고 20~25도)과 비슷하거나 기온이 약간 높을 예정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대전 11도 ▲대구 14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7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다.

오후부터 전국에 시속 55㎞(산지 최대 시속 70㎞) 이상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은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약간 낮을 수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가현 기자 rkdkgudj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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