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암벽 타고 턱걸이… 에너지 얻고 경품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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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헬스쇼' 행사장을 찾은 중학교 2학년 윤서우 군(14)은 7.5m 높이의 인공 암벽 정상에서 친구에게 이렇게 외쳤다.
안전 장비와 로프를 착용하고 24초 만에 등반을 마친 윤 군은 "4년 전 인공 암벽을 처음 탔을 때는 정상까지 못 갔는데 그사이에 손발에 힘이 붙은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1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설치한 인공 암벽 등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활동이 부스 등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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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손목닥터 9988’도 인기
“와, 여기 진짜 높아!”
‘2023 서울헬스쇼’ 행사장을 찾은 중학교 2학년 윤서우 군(14)은 7.5m 높이의 인공 암벽 정상에서 친구에게 이렇게 외쳤다. 안전 장비와 로프를 착용하고 24초 만에 등반을 마친 윤 군은 “4년 전 인공 암벽을 처음 탔을 때는 정상까지 못 갔는데 그사이에 손발에 힘이 붙은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1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설치한 인공 암벽 등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활동이 부스 등에서 이뤄졌다.
로잉머신(노를 젓는 듯한 전신 근육 운동기구)이 마련된 피트니스101 부스에는 점심시간 체험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며 한참 기다려야 했다. 1분 동안 전력을 다해 로잉머신을 타다가 숨을 몰아쉬며 내려온 직장인 김초희 씨(39)는 “30초 지나자 숨이 가빠지고 온몸에 땀이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풀업373 부스에선 턱걸이를 5개 이상 하면 운동 시에 먹는 영양제와 다양한 경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턱걸이 15개를 성공하고 경품 3종 세트를 받은 이래헌 씨(40)는 “다양한 영양제를 알게 되고 시음도 할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서울시 부스에선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의 기능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이용해 ‘손목닥터 9988’에 참여하면 하루에 걸은 걸음 등을 포인트로 환산해 하루 최대 300포인트, 연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준다. 이 포인트는 서울페이머니로 전환한 뒤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임재혁 기자 he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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