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 뉴케이팝!"…'걸온파' 소름 유발 '끝장 승부'(종합)
김선우 기자 2024. 5. 15. 00:17
레전드 무대를 경신했다.
14일 방송한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72시간 생존전'과 '라이벌 끝장승부'가 펼쳐졌다.
먼저 양이레·김규리·김채원이 3인조로 대결했다. 이들은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였다.
김채원은 "한명만 살아남지만 시간이 지나도 회자될 최고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눈을 반짝였다.
세 사람은 걸그룹으로 봐도 무방한 사랑스러운 무대를 완성했다. 선우정아는 "이게 뉴 케이팝 아닐까 싶다"라고 극찬하며 "채원님은 지난번에 아쉬운 부분을 말했는데 팀으로 있으니 장점이 보인다. 이레님은 어디에 가도 '나 양이레임' 하면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한다. 규리 씨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아쉬웠던 건 무대의 다이나믹을 채울 때 모든 에너지를 낼 필요는 없는 듯 하다. 가창을 할 수 있는 구간이 100%면 셋이 다 100%를 할 필요는 없다. 세 분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미 충분히 멋진 퍼포먼스였다"고 덧붙였다. 치열한 대결 속에서 양이레가 4표를 받아 3라운드로 직행했다.
2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정지우·이송화·손유진이 맡았다. 세사람 모두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참가자들이다. 정지우는 "셋 다 허스키해서 잘 맞을 줄 알았는데"라고, 이송화는 "각자의 의견이 목소리만큼 셌다"고 갈등을 시사했다. 녹록지 않은 준비 과정이었지만 결과물은 기대 이상이었다.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무대를 마치자마자 윤종신은 "잘한다"고 감탄했다. 개코는 "야수들이 중후반까지는 서로 할퀴는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엔 어깨동무한 느낌이다"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영케이는 "세분 다 허스키하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3표를 받은 손유진이 3라운드로 직행했다.
9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고 23명이 탈락 후보에 올랐다. 심사위원들의 회의 끝에 최종 탈락자 8명이 결정됐다. 처음으로 호명된 김채원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프로듀서님들께 감사하다. '걸스 온 파이어' 하면서 단 한표도 못받아서 이유가 궁금하긴 했다. 그런 건 앞으로 음악을 하면서 깊게 고민하겠다. 다들 응원하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신주원·정지우·조수민·김담영·권릴리·김한별·이송화가 탈락자로 선정됐다. 이렇게 최종 진출자 24명이 가려졌고 3라운드인 '라이벌 끝장 승부'가 펼쳐졌다.
3라운드는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겨 총합이 더 높은 자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3라운드 직행자에게 상대를 고를 우선권이 주어졌다. 그 중에서도 본선 MVP로 꼽힌 이아름솔·강윤정·칸아미나가 먼저 골랐다. 이아름솔은 이나영을 골라 본선 1라운드에 이어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이나영은 "강하지만 또 한 번 이겨봐야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첫대결은 '절친' 김예빈과 이수영이 만났다. 이수영은 "우리 조합이 뻔하지만 뻔하면 안된다. 컨셉트가 확실해야한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스텔라장의 '빌런' 무대를 펼쳤다. 윤종신은 "2인조로 팀해도 되지 않나. 너무 잘한다"고 감탄했다.
정은지는 "두명이 계속 같이 하는게 서로에게 좋은건지 모르겠다. 더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결과는 김예빈은 552점, 이수영은 563점을 받아 이수영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수영은 "이번 라운드는 꼭 이겨보고 싶다고 했는데 막상 이겨도 좋진 않다"고 눈물을 보였다.
다음 대결은 강윤정과 황세영이 보였다. 두 사람은 한 게임의 주제가 '갓즈(GODS)'를 열창했다. 전혀 예상할 수 없는 획기적인 무대가 완성됐다. 영케이는 "이런 모습을 보일지 몰랐다"고 놀랐다. MC 장도연은 "처음부터 소름이었다. 정신이 혼미하다. 놀랍다"고 감탄했다. 강윤정은 577점, 황세영이 580점을 받았다. 단 3점 차이로 황세영이 승리했다.
이어 최아임과 박서정의 대결이었다. 같은 학교 선후배이자 라이벌 대결로 만났다. 신승훈의 '나비효과'를 재해석했다.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무대였다. 선우정아는 "노래도 잘하고 좋은 무대에 가깝다. 그런데 아쉬운 건 의도는 신선한데 결국은 자기가 가진 것만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승자는 최아임이 556점, 박서정이 552점을 받았다. 최아임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마지막으로 이아름과 이나영의 대결이 예고됐다. 두 사람 모두 높은 화제성과 실력을 겸비한 출연자들로 기대를 모았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
14일 방송한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72시간 생존전'과 '라이벌 끝장승부'가 펼쳐졌다.
먼저 양이레·김규리·김채원이 3인조로 대결했다. 이들은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였다.
김채원은 "한명만 살아남지만 시간이 지나도 회자될 최고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눈을 반짝였다.
세 사람은 걸그룹으로 봐도 무방한 사랑스러운 무대를 완성했다. 선우정아는 "이게 뉴 케이팝 아닐까 싶다"라고 극찬하며 "채원님은 지난번에 아쉬운 부분을 말했는데 팀으로 있으니 장점이 보인다. 이레님은 어디에 가도 '나 양이레임' 하면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한다. 규리 씨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아쉬웠던 건 무대의 다이나믹을 채울 때 모든 에너지를 낼 필요는 없는 듯 하다. 가창을 할 수 있는 구간이 100%면 셋이 다 100%를 할 필요는 없다. 세 분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미 충분히 멋진 퍼포먼스였다"고 덧붙였다. 치열한 대결 속에서 양이레가 4표를 받아 3라운드로 직행했다.
2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정지우·이송화·손유진이 맡았다. 세사람 모두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참가자들이다. 정지우는 "셋 다 허스키해서 잘 맞을 줄 알았는데"라고, 이송화는 "각자의 의견이 목소리만큼 셌다"고 갈등을 시사했다. 녹록지 않은 준비 과정이었지만 결과물은 기대 이상이었다.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무대를 마치자마자 윤종신은 "잘한다"고 감탄했다. 개코는 "야수들이 중후반까지는 서로 할퀴는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엔 어깨동무한 느낌이다"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영케이는 "세분 다 허스키하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3표를 받은 손유진이 3라운드로 직행했다.
9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고 23명이 탈락 후보에 올랐다. 심사위원들의 회의 끝에 최종 탈락자 8명이 결정됐다. 처음으로 호명된 김채원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프로듀서님들께 감사하다. '걸스 온 파이어' 하면서 단 한표도 못받아서 이유가 궁금하긴 했다. 그런 건 앞으로 음악을 하면서 깊게 고민하겠다. 다들 응원하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신주원·정지우·조수민·김담영·권릴리·김한별·이송화가 탈락자로 선정됐다. 이렇게 최종 진출자 24명이 가려졌고 3라운드인 '라이벌 끝장 승부'가 펼쳐졌다.
3라운드는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겨 총합이 더 높은 자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3라운드 직행자에게 상대를 고를 우선권이 주어졌다. 그 중에서도 본선 MVP로 꼽힌 이아름솔·강윤정·칸아미나가 먼저 골랐다. 이아름솔은 이나영을 골라 본선 1라운드에 이어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이나영은 "강하지만 또 한 번 이겨봐야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첫대결은 '절친' 김예빈과 이수영이 만났다. 이수영은 "우리 조합이 뻔하지만 뻔하면 안된다. 컨셉트가 확실해야한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스텔라장의 '빌런' 무대를 펼쳤다. 윤종신은 "2인조로 팀해도 되지 않나. 너무 잘한다"고 감탄했다.
정은지는 "두명이 계속 같이 하는게 서로에게 좋은건지 모르겠다. 더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결과는 김예빈은 552점, 이수영은 563점을 받아 이수영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수영은 "이번 라운드는 꼭 이겨보고 싶다고 했는데 막상 이겨도 좋진 않다"고 눈물을 보였다.
다음 대결은 강윤정과 황세영이 보였다. 두 사람은 한 게임의 주제가 '갓즈(GODS)'를 열창했다. 전혀 예상할 수 없는 획기적인 무대가 완성됐다. 영케이는 "이런 모습을 보일지 몰랐다"고 놀랐다. MC 장도연은 "처음부터 소름이었다. 정신이 혼미하다. 놀랍다"고 감탄했다. 강윤정은 577점, 황세영이 580점을 받았다. 단 3점 차이로 황세영이 승리했다.
이어 최아임과 박서정의 대결이었다. 같은 학교 선후배이자 라이벌 대결로 만났다. 신승훈의 '나비효과'를 재해석했다.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무대였다. 선우정아는 "노래도 잘하고 좋은 무대에 가깝다. 그런데 아쉬운 건 의도는 신선한데 결국은 자기가 가진 것만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승자는 최아임이 556점, 박서정이 552점을 받았다. 최아임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마지막으로 이아름과 이나영의 대결이 예고됐다. 두 사람 모두 높은 화제성과 실력을 겸비한 출연자들로 기대를 모았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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